강서구
이성우
가양·등촌 고도제한 80m 완화가 재건축 분담금의 열쇠인 이유
마곡나루역 근처 부동산 지나가다 보면 요즘 분위기가 예전이랑은 딴판이네요. 엠밸리 시세가 저렇게 치고 올라가는 걸 보니까 이 동네 오래 산 사람 입장에서는 바로 옆 가양·등촌동 재건축 단지들도 생각이 많아질 것 같아요. 사실 2030년 11월에 ICAO 신규정이 시행된다고 해도 자칫하면 15층에서 20층 수준으로 층수가 묶일 수 있다는 우려가 좀 있었거든요. 그렇게 되면 사업성 안 나와서 재건축 속도가 안 붙겠죠. 그래서 지금 강서구가 국토부에 제안한 80m 상향안이 정말 중요해요. 기존 45m에서 80m까지 기준이 올라가야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제대로 된 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는 셈이니까요. 규제가 풀려서 용적률을 제대로 찾아먹을 수 있게 되면 마곡의 높은 시세와 맞물려 조합원 분담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동력이 될 겁니다. 이게 안 풀리면 사실상 목동 같은 대박은 꿈꾸기 어렵거든요. 결국 고도제한 완화 수치가 80m까지 확정되느냐가 가양·등촌이 마곡의 배후 주거지를 넘어 독자적인 자산 가치를 증명할 열쇠가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여기 오래 살면서 변화를 지켜봤지만 이번만큼은 규제가 잘 풀려서 이사 고민하던 분들도 웃으면서 정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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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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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별연
80m는 돼야 사업성이 나오죠. 지금 45m로는 닭장 아파트밖에 안 됩니다.
- 우스운뱀
목동이랑 비교하기엔 학군 차이가 너무 크지 않나요? 고도제한 풀린다고 다 해결될 문제는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