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정성영
1개월 전

칸타빌 수유팰리스 할인분양 잡으신 분들이 승자였을까요?

요즘 강남 한 채만 답이라는 말 들으면 마음이 참 복잡해요. 40대가 되니까 아이 학교 문제도 걸리고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싶은 욕심은 끝이 없는데, 정작 제 발은 무겁기만 하거든요. 예전에 칸타빌 수유팰리스 처음 나왔을 때 기억하시나요? 시장 한복판에 덩그러니 있어서 다들 입지 별로라고 고개 저었잖아요. 저도 그때는 '저런 데를 왜 사나' 싶어서 쳐다보지도 않았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까 참 묘해요. 초기 분양 성적 안 좋아서 미분양 나고 난리였는데, 결국 할인분양 때 용기 내서 잡으신 분들은 지금 웃고 계시더라고요. 실제로 수익 냈다는 소식 들으니 제 결정 장애가 원망스러워지기도 하네요. 아 근데 이건 좀… 배 아픈 게 솔직한 심정임. 결국 부동산은 남들 다 좋다는 곳만 쫓는 게 능사가 아닌가 봐요. 입지가 조금 빠져도 가격이 그 단점을 다 덮을 만큼 매력적이면, 그게 바로 실속 있는 투자가 되는 거니까요. 남들 시선보다 나만의 기준을 세우는 게 정말 중요하구나 다시 한번 느껴요. 이번에는 저도 부러워만 하지 않고 확실히 기준을 세워보려고요. 아이 전학 시점 맞춰서 갈아타기 하려면 지금부터라도 냉정하게 따져봐야겠죠. 시장이 어떻든 가격 메리트 있는 틈새는 항상 있다는 걸 잊지 않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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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최미린
    1개월 전

    결국 돈 버는 건 남들 욕할 때 들어가는 용기 있는 분들이더라고요. 저도 맨날 재기만 하다가 타이밍 다 놓쳐서 속상해요.

  • 민세빈
    1개월 전

    맞아요. 그때 욕먹던 칸타빌 수유팰리스가 지금은 효자 노릇 한다니 세상 일 참 모르는 거죠? 기준 세우신다니 응원합니다!

  • 이은유
    1개월 전

    저도 40대라 그 마음 너무 이해돼요. 애들 학교 생각하면 이사가 참 쉽지 않죠. 그래도 이번엔 꼭 좋은 결정 하실 거예요. 같이 힘내요!

  • 김솔주
    1개월 전

    공감함. 부동산은 결국 싸게 사는 게 장땡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