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총명한까치
1개월 전

삼각산아이원 1300세대 대단지 규모가 주는 실거주 밀도와 편의성 정리

전세가율 기준으로 따지면 지금이 기회인가 싶다가도 막상 1,344세대나 되는 삼각산아이원 규모를 생각하면 고민이 깊어져요. 이 정도 대단지면 관리비나 커뮤니티 이점은 확실하겠지만 그만큼 아침마다 엘리베이터 전쟁이나 단지 내 이동 동선이 빡빡하진 않을지 걱정되거든요. 남편은 연식 있는 대단지일수록 사람 몰리는 시간대에 스트레스 클 거라고 반대하는데, 제가 보기엔 20동이나 되는 규모감이 주는 안정감을 무시 못 할 것 같아서요. 직접 단지를 둘러보니 느낀 점들을 몇 가지로 정리해봤습니다. · 1,300세대가 넘는 규모라 단지 안이 하나의 마을처럼 느껴질 정도예요. 동 간 거리가 아주 좁아 보이진 않지만, 세대수가 많다 보니 커뮤니티나 놀이터가 붐비는 시간대엔 밀도가 꽤 높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 주차는 세대당 1.2대 수준인데 모든 동이 지하주차장이랑 연결된 점은 정말 큰 장점 같아요. 보통 이 연식 구축들은 지상 주차 섞여서 복잡한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대단지 인프라 덕을 톡톡히 보는 느낌입니다. · 다만 108동처럼 솔샘역이랑 가까운 동은 선호도가 높아서 출퇴근길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 어떨지 궁금해요. 사람마다 느끼는 속도는 다르겠지만, 세대수가 많은 만큼 특정 시간대 집중도는 감안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결국 대단지가 주는 주차 편의성과 인프라를 선택하느냐, 아니면 밀집도에서 오는 북적거림을 감수하느냐의 싸움인 것 같아요. 저는 31평형 호가가 8억 후반에서 10억까지 나오는 걸 보면서 실거주 만족도는 어느 정도 검증됐다고 보는데, 실제로 거주하시는 분들이 느끼기에 이 단지 규모가 생활의 질에 플러스가 더 큰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불안함 반 설렘 반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제 판단이 맞는 방향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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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무지몽매한공중보건의사
    1개월 전

    역너무멀고언덕

  • 최윤욱
    1개월 전

    108동 사는데 역 가깝고 주차 연결된 건 진짜 편해요. 근데 아침 8시쯤엔 엘베 한 번 놓치면 속 터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감수하고 살 만큼 장점은 확실합니다.

  • 박빈라
    1개월 전

    대단지라고 다 좋은 건 아니에요. 세대수 많으면 층간소음 복불복도 심하고 단지 내 이동하는 데만 한참 걸려서 오히려 피곤할 때도 있거든요. 꼼꼼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