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라이브파크 31평 전세 갱신하고 느낀 솔직한 마음
이사 오기 전부터 남편이랑 정말 신중하게 고민하고 고른 곳이라 그런지, 살면 살수록 참 정이 많이 가는 동네예요. 오늘 부동산 사장님이랑 통화하다가 저희 집 전세 갱신된 거 확정 지었는데 마음이 참 묘하네요. 사실 이번에 31평 갱신하면서 3억 8,600만 원으로 계약서를 썼거든요. 근데 며칠 전에는 같은 평수가 5억 원에 갱신됐다는 소식도 들려서, 우리가 정말 운이 좋았구나 싶어 가슴이 벅차더라고요. 지금 벽산라이브파크 31평 전세 매물 호가가 6억 원까지 올라와 있는 걸 보면, 이사 안 가고 여기서 더 머물기로 한 결정이 우리 가족 삶의 질을 지켜준 것 같아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솔직히 2004년 입주한 아파트라 연식 걱정도 조금은 했었지만, 1,585세대 대단지가 주는 안정감은 무시 못 하겠더라고요. 관리도 깔끔하게 잘 돼서 아이 키우며 산책할 때마다 이 동네만의 따뜻한 감성이 느껴져서 참 행복합니다. 글을 쓰다 보니 저희 동네 자랑이 너무 길어진 것 같은데, 그만큼 애착이 크다는 뜻으로 예쁘게 봐주셨음 좋겠어요. 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세를 지킨 만큼, 여기서 더 즐겁고 감사하게 하루하루를 채워가 보려 합니다.
댓글3개
- 빠른올빼미1개월 전
3억대 갱신이라니 진짜 대박이네요! 요즘 미아동 전세 구하기 힘들던데 축하드려요.
- 엄청난치타1개월 전
호가가 6억인데 3.8억이면... 임대인분이 정말 좋으신 분이거나 운이 엄청 좋으셨나 봐요. 부럽습니다!
- 밝은호랑이1개월 전
근데 거기 오르막길이라 겨울에 좀 고생하지 않나요? 저는 예전에 임장 갔다가 경사 보고 바로 포기했거든요. 차 없으면 다니기 좀 힘들 텐데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