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 2-3구역 감평 끝났는데 금리 인상 예고는 너무하네요
번동 2-3구역이 드디어 감정평가 마쳤다고 해서 이제는 좀 가시권에 들어오나 싶었거든요. 우이천 옆이라 평지인 게 제일 맘에 들어서 아이들 키우기도 좋겠다며 남편이랑 한참 들떠 있었죠. 그런데 엊그제 한국은행 금리 인상 예고 뉴스 보셨어요? 앞으로 6개월간은 계속 올릴 수도 있다는데, 감평가 받고 이제 막 계획 세우려던 차에 정말 찬물을 끼얹네요. 재개발은 속도가 생명이라지만 금리가 이렇게 뛰면 추가 분담금 이자 무서워서 어디 버티겠나 싶어요. 이주비 대출도 결국은 다 이자가 붙는 돈인데, 우리 같은 서민들한테는 정말 큰 벽이거든요. 정부에서는 재개발 속도만 높이라고 현장 가서 사진 찍고 그러시던데요. 정작 조합원들 발목에 금리라는 쇠사슬을 채워놓고 전력질주하라는 꼴이라 너무 모순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업 속도 빨라지는 건 반가운 일이지만 이런 금융 부담을 모른 척하면 누가 끝까지 갈 수 있을까요. 실수요자들 숨통은 틔워주면서 공급을 늘리겠다고 해야 맞는 거잖아요. 이사 후에 우리 아이가 새 동네에서 잘 적응할 생각만 하면 힘이 나다가도 걱정이 앞서는 요즘입니다. 결국 집은 거주 환경이 1순위라 포기하고 싶지 않은데, 정부에서 실질적인 금융 지원책을 꼭 좀 마련해주길 바라게 되네요.
댓글4개
- 김지지1개월 전
감평가 받아보고 다들 한숨만 쉬고 있어요. 금리까지 오르면 진짜 답이 안 나옴.
- 밝은치타1개월 전
우이천 평지라 입지는 참 탐나는데... 대출 금리 6%대 넘어가면 실거주자들 다 죽으라는 소리죠.
- 어린올빼미1개월 전
솔직히 지금 시기에 속도만 낸다고 능사가 아니에요. 이주비 이자 감당 못 해서 현금청산 당하는 분들 나올까 봐 겁나네요.
정용라1개월 전이분 말씀이 맞아요. 정부는 생색만 내고 돈줄은 꽉 죄고 있으니 앞뒤가 안 맞죠. 탁상행정 그 자체임.
답글 1개 펼치기 - 이지연1개월 전
그래도 여기 엄마들이 주는 정보가 제일 솔직해서 자주 와요. 다들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