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노란박쥐
1개월 전

번동주공1단지 심의 통과보다 무서운 분담금과 동부선 리스크

번동주공1단지가 서울시 도계위 심의를 통과하며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다들 축하하는 분위기지만 냉정하게 시장 지표를 보면 마냥 웃을 때는 아니죠. 지금 같은 공급 절벽 시기에 행정 절차 하나 넘은 건 다행입니다. 하지만 정부 대책이 늘 그렇듯 실효성 면에선 의문이 남는 게 사실임. 구역 지정이라는 큰 산은 넘었으나 이제 진짜는 분담금 싸움입니다. 최근 공사비 상승 폭을 고려하면 조합원들이 감당할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큼. 실제로 단지 내부에서도 사업성 우려 섞인 목소리가 벌써부터 나오더군요. 일반 분양가로 이 비용을 다 메워야 하는데 지금 강북권 시세로 그게 될지 의문임. 사업성을 반전시킬 유일한 키는 결국 동부선 역세권화입니다. 단지 바로 앞에 출구가 생긴다는 기대감이 있지만 현실은 이제 겨우 B C 분석 단계죠. 강북구청장이 사업 속도를 낸다지만 예타 통과하고 착공까지 시차를 따져봐야 함. 철도망 확충이 늦어지면 결국 재건축 속도도 탄력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번동주공1단지는 행정 절차보다 인프라 확정과 분담금 해결이 본질입니다. 타이밍상 지금은 장밋빛 미래만 그리기보다 보수적인 계산기가 필요한 시점임. 확실한 데이터가 나오기 전까지는 섣부른 낙관은 금물입니다. 인프라와 사업성, 이 두 조건이 맞아야 비로소 진짜 타이밍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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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김형혁
    1개월 전

    도계위 통과가 전부는 아니죠. 요즘 공사비 생각하면 분담금 폭탄 맞고 사업 멈추는 곳 한둘이 아닙니다.

  • 민이나
    1개월 전

    동부선 출구 예정지가 단지 바로 앞이라 입지는 확실히 좋아질 텐데 말이죠. 시간과의 싸움이겠네요.

    날카로운표범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입지는 좋아지겠지만 사업성이 뒷받침 안 되면 그냥 희망고문입니다. 지금 강북 시세로 비례율 뽑기 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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