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김형희
1개월 전

번동주공1단지 신통기획, '실거주 1년' 안 채우면 낭패 볼 수도?

번동주공 1단지가 최근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과 감사 입후보 등록 공고를 냈더군요. 신속통합기획으로 방향을 잡고 속도를 내는 모습이라 투자자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보면 지금부터 계산기를 아주 정밀하게 두드려봐야 할 시점입니다. 정부 세제 개편안을 보면 2029년부터는 비거주 조합원의 보유공제가 사실상 사라지거든요. 특히 관리처분계획인가 전까지 '직전 1년 이상' 실거주 요건을 채워야 공사 기간 거주 특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동북선 경전철 입지나 1,430세대 대단지라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지만, 행정 리스크라는 변수도 무시할 수 없겠네요. 인근 자치구에서 구청장이 인허가 과정에 몽니를 부려 사업이 늘어지는 사례들이 종종 보이지 않습니까? 결국 세제 혜택을 온전히 누리려면 실거주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결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업이 지연될수록 다주택자나 비거주자의 보유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으니까요. 조합이 구청과 얼마나 매끄럽게 협상하며 속도를 뽑아내느냐가 이 사업의 성패를 가를 핵심 키가 될 겁니다.

3

댓글
3개

  • 조명미
    1개월 전

    동북선 초역세권 입지라 몸테크 할 만은 한데, 관처 전 1년 실거주는 직장인들한테 꽤 압박이겠네요.

  • 김윤재
    1개월 전

    글쎄요, 요즘 강북구청 분위기 보면 신통기획이라고 무조건 빨리 될지 의문입니다. 창신동 쪽 사례만 봐도 인허가권자가 마음 먹고 제동 걸면 답 없거든요. 세금 혜택 보려다가 이자 비용으로 다 나갈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 안타까운비버
    1개월 전

    번주 1단지는 4단지보다 동북선 접근성이 확실히 좋아서 실거주 가치는 충분해 보여요. 7억대 호가 유지되는 거 보면 다들 관망하면서도 기대감은 안 버리는 눈치입니다. 저도 리스크는 좀 보이지만 지금 조건이면 진입해볼 만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