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보드라운개구리
1개월 전

번동주공1단지 상가 썰렁한데 동부선 호재가 약일까ㅠㅠ

번동주공1단지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했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현장을 좀 둘러보고 왔습니다. 정비구역 지정이라는 큰 산은 넘었지만 단지 내 상가는 여전히 썰렁하고 활기가 없더군요. 제가 예전에 상투 잡고 고생해 봐서 아는데, 이런 분위기에선 매수자들이 선뜻 지갑을 열지 않습니다. 특히 재건축 과정에서 불거진 과도한 분담금 문제는 상가 활성화와 단지 가치 상승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현실적 걸림돌이죠. 사실 단지 내 상가가 죽어 있으면 실거주 만족도가 확 떨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미아동부센트레빌 24평 호가가 10억 5천을 넘보는 상황에서, 번동주공이 그 가치를 따라가려면 생활 인프라가 받쳐줘야 합니다. 이런 사업성 리스크를 상쇄할 유일한 대안은 단지 앞 출구가 예정된 동부선뿐이라고 봅니다. 구청장이 이번 달에 B C 분석 들어간다고 하니까, 그 결과가 나와야 상권이고 뭐고 숨통이 트일 거예요. 최근 미아래미안1차 33평이 7.8억까지 내려앉는 걸 보면서 저점 매수 노리는 분들은 더 신중해진 모양새입니다. 동부선 확정이라는 확실한 호재가 주거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전까지는 현재 호가로 거래가 터지긴 어려운 구조죠. 팔아야 한다면 욕심을 조금 덜어내고 가격을 조정하며 버티는 게 현실적인 선택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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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짧은원숭이
    1개월 전

    번동은 동부선 역 위치 확정될 때까지는 그냥 홀딩이 답인 듯...

  • 그리운청설모
    1개월 전

    분담금 무서워서 요즘은 재건축 쳐다보기도 겁나요. 상가 권리관계까지 복잡하면 속도는 더 안 날 텐데 걱정입니다.

  • 성이성
    1개월 전

    근데 상가 활성화가 주거 만족도랑 직결된다는 건 좀 회의적이네요. 요즘은 다 배달시키고 온라인으로 장 보잖아요? 차라리 주차장 넓히는 게 훨씬 중요하죠. 동부선 들어와도 상가는 예전만큼 안 살아날 겁니다.

  • 무지몽매한공중보건의사
    1개월 전

    강북전성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