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주공1단지 사업성 믿고 분담금 리스크 간과하면 안 됩니다
어제 퇴근길에 번동주공1단지 앞을 지나는데 단지 분위기가 예전과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추진위에서 2031년 이주를 목표로 잡고 속도를 내기 시작하니까 주민분들 기대감이 피부로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사실 여기 대지지분이 평균 13평대라 사업성 하나는 강북에서 알아주지 않습니까. 저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편이지만, 이 정도 지분이면 하방 지지선은 확실히 견고하다고 판단되긴 합니다. 다만 제가 조금 신중하게 보는 대목은 바로 옆 미아2구역 공사비가 1.8조 원 규모로 추산된다는 점이에요. 아무리 번주1 사업성이 좋아도 원자재나 인건비 상승폭이 이 정도면 조합원 분담금 계산기를 정말 보수적으로 두드려봐야 하거든요. 결국 관건은 사업 속도와 효율적인 설계로 공사비 리스크를 얼마나 방어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입지 가치를 믿고 과감히 베팅하기엔 지금의 건축 원가 압박이 예사롭지 않네요. 결국 갈리는 건 조합원들이 고급화와 공사비 절감 사이에서 어떤 합의점을 찾아내느냐가 될 것 같습니다.
댓글4개
- 정혜선1개월 전
대지지분 13평이면 깡패긴 하죠. 근데 요새 공사비 보면 진짜 무섭긴 해요.
- 강찬정1개월 전
2031년 이주면 아직 시간 많이 남았음. 그때 가서 공사비 더 오르면 어떡함?
- 조희도1개월 전
미아2구역 1.8조 소식 보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번동도 분담금 꽤 나올 준비 해야 할 듯요.
이세욱1개월 전사업성 좋다고 무조건 장밋빛은 아니죠. 윗분 말씀대로 원가 상승분이 사업성을 갉아먹는 구조라 신중해야 합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이이한1개월 전
리스크 따지는 것도 좋지만 번동 정도 입지에 지분이면 서울에서 이만한 매물 찾기 힘들다고 봅니다. 저는 긍정적으로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