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주공1단지, 우이천역 감성 vs 재건축 사업성 뭐가 우선?
동북선 경전철 공사하는 거 매일 보는데 요즘 들어 정말 세상 달라지는 게 몸으로 느껴져요. 예전엔 강북이나 노원 쪽이 교통 불모지 소리도 많이 들었잖아요. 근데 노선 깔리는 거 보니까 이제는 그런 말도 옛날 얘기가 될 거 같네요. 특히 2025년 말에 우이천역 들어온다는 소식에 저희 와이프는 벌써부터 들떠 있더라고요. 우이천 산책로 바로 옆에 역이 생기면 운동하기도 좋고 동네 분위기 훨씬 예뻐질 거라면서요. 직관적인 감성을 따지는 사람이라 그런지 벌써 수변 라이프 꿈꾸고 있네요. 저는 좀 이성적으로 보게 되는데, 이번에 번동주공1단지가 서울시 심의 통과한 게 입지 가치를 제대로 증명한 사건 같아요. 사실 인근 미아동부센트레빌 31평 호가도 11억 3,000만원까지 나오는데 여기가 신축으로 변하면 체급이 아예 달라지겠죠. 근데 문제는 역시나 분담금이라... 이게 좀 걸리긴 해요. 심의 통과했다고 다가 아니라 요즘 공사비 워낙 무서워서 사업성 걱정하는 분들도 많거든요. 주변 지인들한테 물어봐도 추진력은 좋은데 나중에 돈 얼마나 더 낼지 그게 관건이라네요. 삼성래미안트리베라2차 24평이 최근 10.4억까지 찍었다가 또 6.9억에도 거래되는 거 보면서 참 시장이 어렵다는 생각도 들고요. 호재는 확실한데 가격 변동폭이 크니까 실거주자 입장에서도 고민이 깊어지는 법이죠. 결국 동북선이라는 확실한 교통망에 재건축 수익성까지 잘 맞물려야 진짜 대장이 될 텐데요. 와이프가 좋아하는 감성이랑 제가 따지는 실리가 교차하는 번동이 어떻게 변할지... 앞으로 강북구의 새로운 핵심지로 부상할지 조용히 관찰해보려 합니다.
댓글5개
- 김종지1개월 전
동북선 우이천역 생기면 진짜 분위기 깡패 될 것 같긴 합니다.
- 최현리1개월 전
사업성 중요하죠. 근데 분담금 폭탄 맞으면 아무리 역세권이라도 수익 나기 힘들걸요?
- 김주별1개월 전
와이프분 마음이 이해가 가요. 강북에서 우이천 같은 산책로 끼고 역세권 되는 게 흔치 않거든요. 저는 일단 실거주 만족도 면에서는 번동주공이 압승할 거라 봅니다. 나중에 신축되면 진짜 볼만하겠어요.
- 더운판다1개월 전
삼성래미안트리베라2차 6.9억은 특수거래 아닐까요? 10억 넘게 찍던 게 그 가격이면 좀 의아하네요.
- 류영연1개월 전
미아동부센트레빌이랑 비교해보면 답 나오죠. 입지는 거기가 선배지만 미래 가치는 번동이 가져갈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