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동주공1단지, 실거주 시대에 동부선 하나로 반전 가능할지
이번 세제개편안 발표된 거 보니까 예전 상투 잡고 세금 폭탄 맞았던 제 흑역사가 떠올라 잠이 안 오더군요. 비거주자에 대한 징벌적 과세가 현실화되니 이제는 무조건 실거주 만족도 높은 곳으로 갈아타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강북구청장이 B C 분석 착수한다는 동부선 호재가 더 크게 와닿는 것 같아요. 특히 서울시 심의 통과한 번동주공1단지는 단지 바로 앞에 출구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면서요? 구축 대단지가 역세권 신축으로 변하는 건 부동의 진리인데, 그동안 저평가받았던 설움이 이번에 좀 풀릴지 기대가 큽니다. 물론 커뮤니티 보면 분담금 때문에 사업성 없다는 쓴소리도 많아서 저도 조심스럽긴 합니다. 저도 옛날에 분담금 우습게 봤다가 보유기간 10년에 수익률 반토막 났던 기억이 있어서 남 일 같지가 않거든요. 그래도 입지 자체가 바뀌는 지하철 호재는 분담금 리스크를 상쇄하고도 남는 가장 확실한 보험이라고 봅니다. 결국 실거주하면서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있느냐가 관건이겠지요. 최근 벽산라이브파크 22평이 7.1억 신고가 찍으면서 분위기 타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반면 극동 27평은 5.0억까지 밀렸다는 소식도 들리지만, 호재 확실한 대단지로 쏠리는 건 이제 막을 수 없는 흐름이네요. 분담금 걱정은 되지만 역세권 편입이라는 강력한 한 방이 번동주공1단지의 저평가를 끝내줄 거라 믿습니다.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결국 실거주 가치와 교통망, 이 두 가지만큼은 끝까지 쥐고 가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금 되새겨 봅니다.
댓글3개
- 김혜욱1개월 전
동부선 출구 예정지가 단지 바로 앞이라는 게 진짜 신의 한 수 같아요. 저도 번동주공1단지 유심히 보는 중입니다.
- 박이미1개월 전
글쎄요... 요즘 공사비 오르는 꼴 보면 분담금이 무서워서 재건축이 제 속도 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 장민별1개월 전
실패담 섞어주시니 더 와닿네요. ㅠㅠ 저도 강북에서 갈아타기 고민 중인데 번동주공은 일단 동부선 B/C 결과 나오는 거 보고 결정하려고요. 확실히 예전처럼 갭으로만 묻어두는 시대는 끝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