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짧은사자

미아역 재개발 상가 반대 보면 동의율 75%는 험난해 보입니다

미아역 역세권 현장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도로변 상가 소유주분들 반대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재개발 추진위에서는 전체 동의율 60%라고 홍보하는데, 정작 뚜껑 열어보면 토지 소유자 동의는 50%를 밑도는 게 현실이거든요. 이분들 입장에서는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세가 생명줄인데, 상가나 다가구 건물 통째로 내놓으라는 게 말처럼 쉽겠습니까? 결국 토지 면적 요건을 못 채우면 아무리 서울시가 절차를 간소화해줘도 구역 지정까지 2년 이상 늘어지는 건 순식간입니다. 상가 소유주들 손실 보전해줄 구체적인 설계안이나 보상 대책이 먼저 나오지 않는다면, 동의율 75%라는 벽을 넘기가 생각보다 훨씬 고통스러울 것 같습니다. 단순히 속도만 강조하기보다 반대파들 계산기를 어떻게 두드려줄지가 사업 성패를 가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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