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최훈루
1개월 전
미아역세권 5천세대 통합 개발, 미아2구역 전철 밟을까 겁나네요
강북구에서 20년 넘게 '관리처분인가'도 못 받고 멈춰있는 곳들 보면 진짜 화가 치밉니다. 미아2촉진지구가 2003년부터 뉴타운 시작해서 23년째 관처도 못 찍고 있는데, 이게 남 일이 아니거든요. 낡은 집에서 녹물 마시고 주차 전쟁 치르는 건 단순 불편함이 아니라 생존권 문제라고 봅니다. 이번에 미아역세권 1~5구역이 통합해서 5,000세대 대단지로 간다는 소식 들으셨죠? 추진위가 구역별 동의율 50%를 다 넘겼다는데, 일단 숫자상으로는 속도가 꽤 붙는 모양새입니다. 1군 건설사 통합 수주까지 노린다니 사업성 측면에서는 확실히 메리트가 있어 보여요. 다만 저처럼 갈아타기 타이밍 재는 입장에서는 보유세랑 유지비 계산기부터 두드리게 되네요. 현재 미아요진 32평이 6월에 5.6억까지 찍혔는데, 제 집 가격 방어가 이 정도 선에서 될지 의문입니다. 상급지 신축으로 등기 치려면 지금 이 시점이 실질 비용 구조상 마지노선일지도 모르겠고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미아2구역도 초반에는 기세가 엄청났던 걸로 압니다. 미아역세권이 그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이번 60% 동의율 확보랑 구청 제출이 승부처가 되겠네요. 결국 정치적 구호보다는 실행력이 주거 질을 결정한다는 걸 다시금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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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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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유1개월 전
동의율 50% 넘긴 건 고무적인데 관처까지 가는 길이 워낙 험난해서... 저도 미아2구역 꼴 날까 봐 지켜만 보고 있어요.
- 조그만홍학1개월 전
요즘 공사비 생각하면 통합 개발이 답이긴 합니다. 근데 5천 세대면 이해관계자 조율하다가 시간 다 갈 수도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