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서툰코알라
1개월 전

롯데미아 부지 월세 500만 원 루머가 강북구에 던지는 경고

미아사거리 지나가다 롯데백화점 미아점 펜스 쳐진 거 보니까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지역의 상징 같던 곳이 2,200억 원에 팔리더니 이제 철거만 남았네요. 근데 이 핵심 상업지가 통째로 주거지로 바뀐다는 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미아사거리역 주변이 주거 시설로만 채워지면 결국 슬럼화까진 아니어도 상권 자체가 죽거든요. 국토부 실거래가랑 사업성 따져보는 커뮤니티 글들 보니까 더 기가 막힙니다. 여기에 들어설 민간 임대주택 월세가 500만 원까지 나올 수 있다는 소문이 돌더라고요. 말도 안 된다 싶다가도 땅값을 생각하면 사업자가 손해 보고 장사하진 않겠죠. 이런 고가 임대가 기준점이 되면 주변 구축 월세도 덩달아 뛸 수밖에 없습니다. 전세는 씨가 마르는데 신축 공급은 전부 고가 월세 위주로만 나오네요. 주거 사다리가 아니라 주거 늪이 되어가는 기분입니다. 인프라는 사라지고 주거비만 치솟는 불균형이 강북구의 미래가 될까 봐 겁나네요. 결국 월세 200만 원 시대는 피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저도 숫자 두드려볼수록 참 답답한 결론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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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이윤혜
    1개월 전

    백화점 없어지면 진짜 슬세권 인프라 박살인데 걱정입니다.

  • 김정훈
    1개월 전

    월세 500은 선 넘었죠. 근데 땅값이 2,200억이면 사업자도 월세 200~300 밑으로는 절대 안 낼걸요? 그게 더 무서운 겁니다.

  • 올바른청설모
    1개월 전

    요즘은 전세 대출 이자 내느니 그냥 마음 편하게 월세 사는 사람도 많아요. 보증금 떼일 걱정 없으니까요. 시대가 변한 듯합니다.

    최우리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는데, 문제는 강북구 소득 수준에서 월세 200~300을 감당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는 거죠. 결국 상권은 죽고 뜨내기들만 남는 동네 될까 봐 그게 제일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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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잖은새우
    1개월 전

    현대미아점만 반사이익 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