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채수명
1개월 전

롯데미아 멸실 후 주거화가 벽산라이브파크 가치에 던지는 경고

성북구 집값이 역대급 상승이라지만 미아사거리역 롯데백화점 부지가 주거지로 바뀌는 건 벽산라이브파크 같은 인근 대단지에 명백한 리스크로 작용할 겁니다. 랜드마크가 사라지고 2,200억 규모의 장기임대주택이 들어오는 건 지역 내 상업 인프라의 근간이 흔들리는 일이죠. 실제로 롯데미아점이 매각 후 철거와 임대주택 건설이 확정되면서 핵심 상업지대의 주거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주거 공급이라는 측면도 있겠으나, 메인 상권이 축소되면 지역의 확장성은 갇히게 됩니다. 단, 공급되는 주택의 성격이나 관리 규약에 따라 유동 인구 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유보적으로 지켜봐야 하겠죠. 특히 어린 자녀를 둔 3040 세대가 벽산라이브파크를 선호하는 핵심 이유는 초품아 입지와 백화점 접근성이었습니다. 31평 호가가 8.5억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편리한 인프라가 빠진 자리에 주택만 밀집되면 정주 여건의 매력은 반감될 수밖에 없어요. 상업 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함은 결국 실수요자의 외면과 자산 가치 정체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결론적으로 상업과 주거의 균형이 무너진 개발은 장기적으로 주변 단지 가치 상승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될 겁니다. 신축 공급이라는 단순한 프레임에 매몰되기보다, 인프라 공백이 가져올 리스크를 먼저 계산해 보시길 권합니다. 인프라가 뒷받침되지 않는 주거 밀집은 결국 지역의 '급'을 결정짓는 한계가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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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지혜로운청설모
    1개월 전

    백화점 없어지면 슬세권 메리트가 아예 사라지는 건데.. 신중해야 할 시기 같네요.

  • 이연혜
    1개월 전

    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롯데미아 자리에 들어올 주거 시설이 고급화되면 오히려 주변 상권 체질이 개선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김도빈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2,200억 부지에 짓는 임대주택이 과연 상권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오히려 기존 인프라만 갉아먹는 결과가 나올까 봐 저도 계약서 쓰기 전에 망설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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