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싱그러운북극여우
1개월 전

롯데미아 멸실 소식에 번동주공4단지 사업성 다시 따져봄

어제 롯데백화점 미아점이 2,200억에 매각됐다는 기사 보고 진짜 뒤통수 맞은 기분입니다. 그 자리에 백화점 철거하고 장기임대주택이 들어선다는데 지역 분위기 장난 아니게 썰렁하네요. 미아사거리역 상권의 상징이 사라지는 건데 이게 단순한 쇼핑몰 하나 없어지는 문제가 아니거든요. 핵심 상업 부지가 주거지로 바뀐다는 건 결국 인근 재개발 구역들이 누려야 할 인프라가 통째로 멸실되는 셈임. 월급쟁이 입장에서 치밀하게 계산기 두드려보니 도심권 재개발 구역들은 사업성 리스크가 꽤 커질 것 같아요. 백화점 같은 메인 상권이 빠지면 결국 슬럼화 걱정도 해야 하고 단지 내 상가 의존도가 너무 높아짐. 반대로 번동주공4단지 같은 부도심권 대안 단지들은 오히려 주거 쾌적성 면에서 재평가받을 각입니다. 번동주공4단지 31평이 지난 7월 23일에 6.9억 찍었던데 도심권 거품 빠지면 이쪽이 훨씬 실속 있죠. 교통은 좀 빠져도 인프라 안정성 갖춘 부도심권이 장기 정주 여건에서는 사업성 판도가 바뀔 수 있다고 봄. 상업지 멸실 리스크 피해서 차라리 생활권 확실한 쪽으로 전략 수정하는 게 맞을지 고민되네요. 제가 놓치고 있는 변수 있으면 고견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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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젊은박쥐
    1개월 전

    롯데백화점 매각은 진짜 충격이긴 함. 근데 상업지 부족해지면 오히려 기존 단지들 상가 가치는 더 올라가지 않을까요?

    총명한하마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 있는데 백화점 인프라랑 단지 상가는 체급이 다르죠. 저도 번동주공4단지 31평 6.9억이면 지금 도심권 재개발 프리미엄 주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인 선택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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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찬물총새
    1개월 전

    직장인이면 대출 끼고 몸테크 할 텐데 상권 무너지는 동네는 진짜 신중해야 함. 저는 부도심권 안정성에 한 표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