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미아점 철거 후 임대주택화가 강북구 자산 가치 하락 부추기는 이유
미아사거리 쪽 지나갈 때마다 롯데백화점 미아점 건물 보면서 마음이 참 싱숭생숭해요. 강북구에서 나름 상징적인 랜드마크였는데, 여길 밀고 장기임대주택이 들어온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동네 분위기가 어수선합니다. 핵심 상업지구가 주거지로 바뀌면 결국 미아사거리역 주변 인프라는 갈수록 쪼그라들 텐데 이게 맞나 싶거든요. 상권이 죽으면 결국 SK북한산시티 같은 대단지들 가치까지 발목 잡히는 게 아닐까 겁도 나네요. 백화점 슬세권이라는 메리트가 사라진 자리에 들어오는 게 하필 주거시설이라니, 정주 여건이 나빠지는 건 시간문제 같아요. 편의시설 부족이 현실화되면 자산 가치는 결국 하향 평준화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밤잠을 설칩니다. 들리는 소문에 월세가 500만원에 달할 수도 있다던데, 이게 과연 자산가들 커뮤니티를 형성해 줄까요? 기산그린 25평 실거래가 4.2억 찍히는 동네에서 그 정도 월세를 감당하며 들어올 수요층이 얼마나 탄탄할지 의문입니다. 오히려 주거비 부담만 키우고, 진짜 여유 있는 분들은 상권 무너진 여길 떠나 더 배타적인 상급지로 이탈할 각이 보여요. 예전 시프트 사례만 봐도 억지로 섞어놓은 주거 환경이 자산 형성 사다리가 되긴 참 어렵더라고요. 공공성만 따지다가 상권의 자정 작용을 멈춰버리면, 결국 동네 전체가 슬럼화되는 길로 가는 거 아닌가 싶어 불안합니다. 대출 시뮬레이션 돌려보니 월 원리금만 280만원인데, 커뮤니티 질이 떨어지는 곳에 내 전 재산을 거는 게 맞는지 혼란스럽네요. 결국 정책이 상업지구의 활력을 죽이는 순간,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실수요자인 우리 몫이 되는 것 같습니다. 2030이라면 이제는 단순히 '집'만 볼 게 아니라 상권과 커뮤니티 가치를 지켜낼 수 있는 입지를 더 냉정하게 따져야 해요. 두서없이 적다 보니 고민만 깊어졌지만, 저는 일단 상권 붕괴 리스크가 없는 쪽으로 전략을 다시 짜보려 합니다.
댓글2개
- 양리나1개월 전
맞아요. 상권 죽으면 집값도 답 없죠. 롯데백화점 빠지는 건 진짜 뼈아픈 실책임.
- 김영별1개월 전
월세 500만원은 좀 오버 아닌가요? 강북구 시세가 있는데 누가 그 돈 내고 임대를 살아요. 그냥 분양을 하는 게 차라리 나았을 텐데 정책이 참 산으로 가네요.
박나훈1개월 전윗분 말씀에 공감하는 게, 기산그린 같은 곳 매매가가 4억대인데 월세 500이면... 계산기만 두드려 봐도 답 나오죠. 진짜 자산가들이 상권 무너진 미아동에 남을 이유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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