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트리베라1차 33평 11.3억 실거래, 지금 따라가도 괜찮을까요?
진짜 고민이네요. 최근에 래미안트리베라1차 33평형 9층이 11억 3,000만원에 찍혔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7월 중순 거래인데, 이게 지금 1년 내 거래 중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이거든요. 확실히 분위기가 예전과는 좀 달라진 느낌입니다. 다만, 이 가격 하나로 '이제부터 상승장이다'라고 확정 짓기에는 좀 더 따져볼 구석이 있어요. 제가 리스크 측면에서 짚어보는 포인트는 이렇습니다. 이번 11.3억은 1년 내 최고가인 건 맞지만, 호가랑은 괴리가 꽤 있어요. 지금 33평 평균 호가가 12.6억 정도까지 올라와 있거든요. 실거래랑 호가 사이에 1억 넘는 갭이 있는데, 과연 후속 매수자가 이 호가를 다 받아낼 수 있을지는 냉정하게 봐야 합니다. 2010년 입주라 이제 15년 차에 접어드는 단지라는 점도 걸려요. 커뮤니티 점수는 90점으로 높고 래미안 브랜드 관리도 잘 되지만, 등기부등본 떼어보면 수리 여부에 따라 집 상태가 천차만별일 시기거든요. 단순 실거래가만 보고 덜컥 잡기보다는 내부 관리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대안 입지와의 비교도 필수죠. 주차도 세대당 1.25대면 나쁘지 않고 살기 편한 건 맞습니다. 그런데 이 가격대면 선택지가 넓어지니까요. 물론 1,247세대 대단지에 살기 좋다는 건 인정합니다. 저도 실거주로는 참 탐나는 곳이에요. 다만 계약서 도장 찍기 전에 지금 이 고점이 단기적인 과열인지, 아니면 전세가(26평 기준 6.3억 수준)가 받쳐주는 탄탄한 반등인지는 좀 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아, 근데 진짜 11억 넘어가니까 손이 선뜻 안 나가긴 하네요. 나만 그런가….
댓글5개
- 김배솔1개월 전
확실히 래미안이라 그런지 미아동 대장 노릇은 톡톡히 하네요. 그래도 12억대는 좀 과한 거 아님?
- 이우미1개월 전
실거주 만족도는 진짜 높아요. 저도 1차 살고 있는데 주차도 이 정도면 준수하고 조용하거든요.
- 임경용1개월 전
다들 호가만 보시는데 전세가율부터 확인해보세요. 지금 갭이 벌어지는 중이라 무지성 매수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짧은두더지1개월 전
호가가 12.6억이면 11.3억은 급매였나 보네. 9층이면 로얄층인데 잘 잡으신 듯.
- 신기나1개월 전
저는 등기 쳐본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수리 안 된 집은 5천 이상 깨집니다. 실거래가만 보시면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