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박강호
1개월 전

래미안트리베라1차 개별난방 관리비 효율과 33평 매수 판단

누가 좀 결정해줬으면 싶을 정도로 계산기가 안 두드려지네요. 갈아타기 리스트 중 하나인 미아동 래미안트리베라1차를 보고 왔습니다. 2010년 입주한 1,247세대 대단지라 규모는 합격점인데 난방이 변수더군요. 여기는 중앙이 아니라 개별난방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보통 이 연식 대단지는 지역난방인 경우가 많은데 여긴 좀 다르죠. 개별난방은 내가 쓴 만큼만 낸다는 직관적인 장점은 확실합니다. 다만 겨울철에 가구별로 화력을 풀가동하면 관리비 체감이 확 올라가거든요. 실제로 33평 기준으로 겨울 고지서가 어느 선까지 튀는지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지금 제가 보고 있는 33평 매매 호가가 평균 12.6억 정도 잡혀 있더군요. 최저 12.2억에서 최고 13억까지 벌어져 있는데 층수 차이인 것 같고요. 이 정도 가격대에 진입하면서 매달 나가는 고정비를 무시할 순 없습니다. 난방비가 과하게 나오면 실거주 가성비 면에서 감점 요인이 되니까요. 주차는 세대당 1.25대라 구축 치고는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총 1,560대 수준이면 밤늦게 퇴근해도 이중주차 고생은 덜할 것 같네요. 물론 단지 내부 경사나 동 위치에 따라 체감은 다를 수 있겠지만요. 결국 관리비라는 운영 효율성이 이 단지의 마지막 퍼즐입니다. 실거주 중인 분들께 여쭙고 싶은데 겨울철 난방비 폭탄 경험 있으신가요? 개별난방이라 오히려 조절이 쉬워서 쾌적하다는 평이 우세하면 바로 잡으려 합니다. 비용 데이터만 명확해지면 이번 주 안으로 매수 여부 결정할 생각이에요. 불확실한 건 딱 질색이라 확실한 숫자 하나가 간절하네요.

2

댓글
2개

  • 푸르른고양이
    1개월 전

    1차 거주자인데 개별난방이라 애들 키우기엔 온도 조절 편해서 오히려 좋아요.

  • 산뜻한판다
    1개월 전

    호가 12.6억이면 전고점 대비 나쁘지 않은데 관리비가 결정타가 될 정도인가요? 차라리 층간소음을 더 보심이.

    친절한청설모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하는 게 저도 12억 넘게 쓰면서 난방비 몇 만 원 차이로 고민하는 건 좀 앞뒤가 안 맞는 느낌이 드네요.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