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선 호재와 롯데미아점 멸실 사이의 딜레마
동북선 개통이 다가오는데, 미아사거리역 주변은 오히려 백화점이 없어지는 분위기네요. 어제 미아사거리역 쪽을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동북선 공사가 한창이라 어수선하긴 해도 개통만 되면 더블 역세권이라 기대가 컸죠. 다만 롯데백화점 미아점이 2,200억에 매각되었다는 소식은 이 근처 분들에게 꽤나 충격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백화점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대규모 장기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하더군요. 핵심 상업지대가 주거 용지로 변하는 건 단순히 건물 하나 바뀌는 문제가 아니죠.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상권을 지탱하던 축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리스크를 짚어봐야 합니다. 주거 시설이 늘어나면 인구는 유입되겠지만, 역설적으로 메인 상업 시설은 부족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미아래미안1차 33평이 지난 7월에 7.8억까지 조정받는 등 분위기가 예민한데, 상권 위축이 자산 가치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신중히 지켜봐야겠습니다. 결국 교통 호재와 인프라 소멸이 충돌하는 상황이라, 재개발 구역들도 상권 보전 여부가 향후 사업성의 핵심 변수가 될 것 같네요.
댓글2개
- 낭만적인개구리1개월 전
동북선 뚫리면 뭐하나요. 정작 갈 데가 없어지면 베드타운 되는 건 시간문제임.
- 다정한박쥐1개월 전
롯데백화점 자리에 임대주택 들어오는 건 진짜 의외긴 하네요. 상업지 가치가 예전만 못한 건지... 그래도 역세권이라 수요는 있겠지만 지역 대장주들 긴장 좀 해야겠습니다.
장건규1개월 전윗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교통망 확충은 분명 호재지만, 미아사거리역 일대의 자족 기능이 빠져나가는 건 뼈아픈 실책이 될 수도 있어요. 서류상 용도 변경부터 꼼꼼히 따져볼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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