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2구역 제척 부지 보니 미아사거리 상권 변화는 확실하네요
미아사거리 빅토리아호텔 쪽 지나가다가 이번에 공고된 강북2구역 주민공람안을 좀 훑어봤습니다. 그동안 참 말도 많고 지지부진했는데, 드디어 지도가 좀 바뀌긴 하려나 봅니다. 계획안을 자세히 뜯어보니까 하이마트랑 다이소, 그리고 새로 짓는 의료시설 부지는 이번 정비구역에서 제척됐더군요. 덩어리가 큰 상가들이 빠진 상태에서 900세대 규모로 들어오는 건데, 이게 단순히 주거지만 생기는 게 아니라 길음역에서 미아사거리로 이어지는 상권의 중심축을 옮길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다만 제척된 건물들과의 단절감을 설계에서 어떻게 극복할지가 숙제겠네요. 물론 일대 환경 개선은 반길 일이지만 투자 관점에서는 좀 더 신중하게 서류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최근 삼성래미안트리베라2차 24평이 6.9억까지 내려간 사례를 보면, 인근 시세가 받쳐주지 못할 때 정비사업의 분담금 압박이 생각보다 클 수 있거든요. 상권이 넓어지는 호재는 분명하지만, 결국 관리처분 때 찍히는 숫자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습니다. 아 근데 이건 좀... 제척 부지가 많아서 그런지 단지 모양이 생각보다 고르지 않을까 봐 걱정이 좀 되네요. 그래도 미아사거리 일대 노후 이미지를 벗겨낼 핵심 고리라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일단은 공람 기간에 관리규약이나 세부 획지 계획부터 꼼꼼히 체크해두려고요.
댓글3개
- 성빈주1개월 전
제척된 상가들이 알박기처럼 보일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임. 단지 배치도 잘 나와야 할 텐데 말이죠.
- 바람직스러운갈매기1개월 전
트리베라2차 6.9억 거래는 층수가 낮았던 건가요? 시세가 흔들리니 정비사업 속도 내기 참 빡빡해 보입니다.
김가별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층수가 좀 빠지는 매물이었던 걸로 알아요. 그래도 강북2구역은 입지가 워낙 깡패라 상권 확장성 하나는 인정해줘야죠.
답글 1개 펼치기 - 안오석1개월 전
분담금 리스크 짚어주신 부분 공감합니다. 요즘 같은 시기엔 무조건 서류 디테일 확인하고 가야죠. 좋은 분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