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멋진흰곰
JYP 신사옥 옆에 고층 건물?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앞두고 터진 변수
오늘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조경을 좀 둘러보다가 인근 사장님과 대화를 나눴는데 분위기가 참 묘하네요. 광명은 임대주택이 문제라면 여기 강동은 SH공사의 용도변경 건으로 행정 불신이 극에 달한 느낌입니다. JYP가 고덕비즈밸리에 755억이나 들여서 1만㎡ 넘는 부지를 산 건 다 이유가 있었을 텐데 말이죠. 사옥 바로 옆이 공원이라 쾌적할 줄 알았더니, 갑자기 거기를 용적률 400%짜리 자족시설용지로 바꿔버렸으니 주민들 사이에서 '뒷통수 행정' 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보면 이건 단순한 조망권 문제가 아닙니다. 기업 입장에서 가장 무서운 게 정책의 불확실성인데, 이미 계약 다 끝난 마당에 옆 마당 설계를 바꿔버리면 어느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를 하겠나 싶네요. 올림픽파크포레온 12,032세대 대단지가 입주를 시작해도 결국 배후의 자족 기능이 살아야 가치가 유지되는 법이거든요. 만약 JYP 같은 앵커 기업이 이런 신뢰 위기 때문에 사업을 재검토하게 된다면 그 나비효과는 생각보다 클 수 있다고 봅니다. 시장이 진정되면 다시 평가받겠지만, 지금은 SH의 무리한 용도변경이 철회되느냐 아니면 기업 이탈로 이어지느냐에 따라 비즈밸리의 미래도 결정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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