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싱그러운하마
1개월 전

GTX-D 고덕역 확정 시 고래힐 접근성이 천호역 압도할까요?

이제 발표까지 딱 한 달 남았는데 다들 긴장되시죠. 직주근접이 인생의 전부인 직장인 입장에서 고덕역이냐 천호역이냐는 진짜 생존 문제입니다. 역세권이면 모든 게 용서되는 저로서는 이번 데이터들이 꽤 흥미롭네요. 서울시 공식 중심지는 천호라는데 왜 다들 고덕에 목을 맬까요? 강동구 자체 용역 결과를 보니 고덕역 B C값이 1.02로 천호역 1.00보다 앞서더라고요. 이 0.02 차이가 별거 아닌 것 같아도 국토부 설득할 때는 엄청난 무기죠. 천호가 백화점 있고 번화한 건 맞지만 결국 돈은 일자리에서 나오거든요. 고덕비즈밸리에 삼성E&A 들어오고 JYP까지 이전 확정인 거 보면 답이 나오죠. 일자리가 들어오면 저 같은 직장인들은 퇴근하고 동네 헬스장 갈 시간부터 계산하게 됩니다. 지금 교통만 보고 고덕이 외지다고 생각하면 오산일 것 같아요. 최근에 고래힐 앞에 8333번 버스 뚫린 거 아시나요? 이거 타면 9호선 샘터공원역까지 2~4분 컷이라던데 출퇴근 퀄리티가 아예 달라질걸요. 강동역신동아파밀리에 38평이 14.4억 찍으면서 강동구 시세를 지탱해주고 있긴 하죠. 하지만 GTX-D가 고덕으로 들어오는 순간 상업지 중심의 가격 방어와는 차원이 다른 상승이 올 것 같아요. 고덕의 9호선 더블역세권 호재는 광역교통망이랑 만났을 때 시너지가 폭발하거든요. 결국 학군과 일자리가 결합된 고덕이 단순 상권인 천호를 넘어서는 건 시간문제라고 봐요. 이건 입지 자체의 생산성 차이라서 메우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저는 발표 나기 전에 고덕 쪽으로 마음 굳히고 퇴근길 임장이나 더 다녀보려고요. 역세권 프리미엄은 나중에 잡으려면 늦는다는 걸 뼈저리게 느껴본 터라 더 확신이 서네요. 오늘도 만보 걷고 꿀잠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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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늠름한낙타
    1개월 전

    결국은 일자리 많은 쪽이 승리하죠. 고덕에 한 표 던집니다.

  • 장윤원
    1개월 전

    천호는 이미 완성된 상권이라 확장성이 좀 아쉽긴 하죠. GTX까지 들어오면 고덕은 아예 다른 급이 될 듯요.

  • 이솔태
    1개월 전

    글쎄요, B/C값 0.02 차이로 입지가 뒤집힐까요? 천호역은 이미 5, 8호선에 인프라가 짱짱한데 고덕은 너무 외곽 느낌이라... 출퇴근 시간 생각하면 천호가 훨씬 유리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