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뜨거운꽃게
1개월 전

GTX-D 강동 정차와 용적률 상향으로 천호가 고덕 잡을 기세

최근 민주당에서 역세권 민간 재개발 용적률을 대폭 풀어준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게 천호역세권처럼 노후도가 높으면서 입지 좋은 곳들한테는 정말 역대급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천호역 인근 미등기 아파트가 21억에 현금으로 거래된 사례를 보면 이미 시장의 눈높이는 달라졌죠. 그런데 왜 하필 지금 천호역세권이 고덕을 위협하는 입지로 거론되는 걸까요? 핵심은 국토부 발표 자료에 명시된 GTX-D 노선 명칭이 '고덕'이 아니라 '강동'으로 표기되었다는 점입니다. 명칭이 강동이라면 환승 거점인 천호역 정차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는 지역의 위상 자체를 바꾸는 일입니다. 용적률 인센티브가 더해지면 사업성이 안 나와 멈춰있던 노후 단지들이 다시 움직이게 될까요? 당연히 사업성이 극대화되면서 대형 건설사들이 탐내는 하이엔드 단지로 탈바꿈할 동력이 생깁니다. 강동세무서가 고덕비즈밸리로 이전하면서 비워지는 천호역 인근 부지들도 고밀도 개발의 타겟이 되기 딱 좋은 상황이죠. 지하철 9호선 연장이 4차례나 유찰되며 진통을 겪는 상황에서 천호의 광역망 속도는 더 돋보입니다. 고덕 라인이 9호선 지연으로 고전할 때 천호는 GTX라는 강력한 한 방과 정책적 지원을 등에 업게 되는 셈입니다. 물론 천호역 일대의 복잡한 유흥가나 노후한 상권이 정비되려면 시간이 꽤 걸리긴 하겠지요. 입주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정비사업 초기의 어수선함과 주차 불편 같은 실거주 단점은 미리 감수해야 되요. 저도 이 동네를 오래 지켜본 입장에서 놓친 호재나 변수가 있는지 고수분들께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GTX-D 강동 정차와 파격적인 용적률이 맞물린 천호역세권은 고덕을 넘어선 강동의 새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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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이명혜
    1개월 전

    천호역 주변에 현금 21억 태우는 사람이 있다는 게 진짜 무서운 포인트네요. 입지가 깡패긴 합니다.

  • 많은닭
    1개월 전

    용적률 풀어준다고 해도 공공기여 비중 높으면 실익이 있을까요? 사업성 분석 꼼꼼히 해봐야 할 듯요.

    김루혁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천호는 이미 평단가가 증명하고 있어요. GTX 정차역이 천호로 확정만 되면 공공기여 내고도 남는 장사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5, 8호선에 GTX까지 들어오면 강남 접근성이 고덕이랑은 비교가 안 되거든요. 지금은 노후도가 문제지 완성되고 나면 천호-성내 라인이 대장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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