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이용진
1개월 전

GTX-D 강동역 소식에 고덕그라시움 갈아타기, 지금이 막차일까요?

예전엔 명일동이나 상일동 쪽이 참 조용하고 살기 좋은 동네라는 느낌만 강했잖아요. 저희 애들 어릴 때만 해도 강남 접근성이 조금 아쉽다는 소리를 남편이랑 종종 하곤 했었거든요. 그런데 요즘 들어 강동구 분위기가 정말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게 몸소 체감이 되더라고요. 최근에 GTX-D 노선 역사가 천호역 인근 강동역에 생길 거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동네가 아주 들썩이네요. 실제로 성내삼성 25평이 지난 7월 초에 14.1억 원에 신고가를 새로 썼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확실히 교통 호재가 가시화되니까 주변 준신축들까지 가격을 탄탄하게 받쳐주는 모양새더라고요. 사실 저는 아이 교육 환경이랑 쾌적함 때문에 예전부터 고덕그라시움을 눈여겨보고 있었거든요. 2028년에 9호선 4단계 연장되면 삼성역까지 17분이면 간다는데, 여기에 GTX까지 더해지면 시너지가 엄청날 것 같아요. 지금도 대단지라 커뮤니티나 조경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주부들 사이에서는 워낙 인기가 많잖아요. 남편은 지금 가격이 너무 고점이 아니냐며 조금 더 지켜보자고 하는데 제 생각은 좀 다르거든요. GTX 착공이나 개통 타이밍 맞춰서 들어가려면 결국 남들보다 한발 앞서서 움직여야 하더라고요. 특히나 저희는 애들 새 학기 시작하기 전에는 이사를 마쳐야 한다는 압박이 있어서 마음이 더 급해지네요. 조금 비싸게 주더라도 환경 좋고 교통 확실한 곳을 선점하는 게 결국 나중엔 웃는 길이 아닐까 싶어요. 남편이랑 의견 차이가 좀 있긴 하지만, 결국 실거주 만족도가 높은 곳이 매매가도 배신하지 않더라고요. 9호선 급행역 생기는 시점까지 생각하면 지금이 고민의 마지막 갈림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큰 욕심 안 부리고 우리 가족 편안하게 살면서 미래 가치까지 챙길 수 있는 곳은 역시 대단지가 답인 것 같아요. 오늘도 단지 한 바퀴 돌고 왔는데 공원이랑 연결된 길이 너무 예뻐서 자꾸만 눈에 밟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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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권솔주
    1개월 전

    성내삼성 14.1억이면 진짜 많이 오르긴 했음.. 강동 분위기 장난 아니네요.

  • 김리종
    1개월 전

    맞아요. 저도 그라시움 사는데 9호선 연장만 기다리고 있어요. 삼성역 17분 컷 되면 지금 가격은 우스워질걸요? 애들 키우기도 여기만한 곳이 없긴 하죠.

  • 괜찮은딱다구리
    1개월 전

    남편분 설득 잘 하셔야겠어요. 원래 남자들은 수치로 딱 보여줘야 움직이더라고요. GTX-D 강동역 확정되면 그때는 진짜 잡고 싶어도 못 잡습니다.

  • 가엾은바다거북
    1개월 전

    저는 그냥 지금 지르는 게 맞다고 봐요. 새 학기 이사 압박 있으면 더더욱요. 나중에 개통하고 나면 '아 그때 살걸' 하고 후회하는 분들 여럿 봤음.

  • 점잖은고니
    1개월 전

    GTX-D 노선이 강동역으로 오면 천호 성내 라인이 대박이긴 하겠네요. 그라시움에서도 5호선 타면 금방이니까 시너지는 확실할 듯. 좋은 결정 하시길 응원합니다!

  • 백예진
    1개월 전

    교육 환경 포기 못 하면 고덕동이 정답이죠. 돈 조금 더 보태더라도 환경 좋은 데서 애들 키우는 게 남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