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보람찬홍학

9호선 믿고 달린 고덕 시세 버텨줄까요

이런 고질적인 5호선 불편함 때문인지 고덕역 9호선 연장에 주민들 관심이 쏠리는 건 어쩌면 당연해 보입니다. 고덕역이 급행 환승역이 된다는 소식에 이미 대장주들 몸값은 꽤 묵직하게 움직이는 분위기네요. 상일동역과 연결된 고덕그라시움 25평 시세가 21.9억 원까지 형성되어 있는데, 평당 8,740만 원 수준이라 교통 호재가 가격에 이미 선반영된 셈이죠 하지만 최근 국가철도망 발표 일정을 두고 불안한 소리가 들리니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뀔까 봐 걱정스럽던데요 9호선 4단계가 계획대로 2년 뒤에 개통되지 못하고 자꾸 밀리면, 호재로 버티던 지금의 높은 시세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고덕자이 33평 호가도 평균 21.5억 원대를 유지하는 상황인데 이런 대단지들 흐름이 다 철도망 계획에 묶여 있잖아요. 기대감이 가득 찬 상태에서 실제 착공이나 개통 속도가 계속 늦어지면 매수 심리도 한풀 꺾일 리스크가 있어 보입니다. 연내 발표에서 확정적인 소식이 나와줘야 고덕의 가격 방어력이 제대로 시험대에 오를 듯해요. 실거주로 길게 보신다면 모르겠지만 호재 일정만 보고 진입하기엔 착공 속도가 상당히 예민한 변수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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