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박한준

27.7억 찍은 그라시움, 비즈밸리 용도 변경 리스크는 없을까요?

고덕그라시움 40평형이 지난 8월에 27.7억 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028년 하반기 9호선 고덕역과 비즈밸리역 개통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확실히 대장주 입지를 굳히는 수치로 보입니다. 이런 상승세의 배경인 고덕비즈밸리 쪽에서 최근 잡음이 들리네요. SH가 JYP 신사옥 부지 옆 공원 용지를 19층 높이의 자족시설용지로 기습 변경했다는 소식입니다. 용적률 400% 건물이 들어서면 기존에 기대했던 쾌적한 녹지 환경은 훼손될 수밖에 없거든요.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뒷통수 행정'이라는 불만이 나오는 것도 무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결국 9호선 더블 역세권의 편의성이 이런 정주 여건의 불확실성을 압도하느냐가 관건이겠네요. 실수요자라면 인프라 확충의 이면에 생기는 주거 쾌적성 저하 리스크를 본인의 우선순위에 비추어 따져봐야 할 시점입니다.

2

댓글
2개

  • 곧은강아지

    9호선 급행역 2개가 들어오는 호재가 워낙 커서 웬만한 악재는 묻힐 것 같긴 합니다만, 공원 없애고 건물 올리는 건 좀 너무하긴 하네요.

  • 외로운말

    수치로 보면 그라시움이 강동구 대장인 건 확실하죠. 근데 비즈밸리 행정 신뢰도가 떨어지면 기업 유치 단계에서 자꾸 삐걱거릴까 봐 그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