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지 타령할 때 고센푸 16.5억 찍는 강동의 변화
명일동 고덕역 학원가 셔틀버스 타던 시절이 전세입자에겐 천국이었네요. 최근 강동구 분위기는 예전의 '학군지 전세' 프레임과는 확실히 결이 달라진 게 느껴집니다. 1) 전통적인 학군지 명성보다 자산 가치 자체가 급등하는 근거가 뭘까요?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니 주식 시장 이탈 자금이 부동산으로 유입되면서 확실히 힘을 받는 모양새입니다. 2) 그럼 그 유동성이 현재 어디로 집중되고 있을까요? 교육 환경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초역세권 신축의 희소성이 가격을 리딩하고 있습니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25평이 19.35억으로 최고가를 찍었고, 고덕센트럴푸르지오 59타입도 16.5억에 거래되며 신고가 랠리에 합류했더군요. 3) 단순히 가격만 오르는 걸까요, 아니면 외형적 변화까지 동반될까요? 이제 평면적인 학군지 지도는 끝났고 입체적인 스카이라인 변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덕주공9단지가 조합설립 승인을 받으면서 한강변 랜드마크 재편의 신호탄을 쐈거든요. 4) 이런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까요? 힐스테이트리슈빌강일 33평도 16.4억을 기록하며 외곽 신축들까지 상한선을 밀어 올리는 중입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세대가 입주하며 인프라가 완성되면 이 자산 가치 재편은 더 공고해질 겁니다. 결국 명일·고덕의 가치는 학군지 전세입자들의 동네에서 신축 랜드마크 소유자들의 동네로 완전히 넘어가고 있네요. 저는 이제 학군지 가성비 전세라는 과거의 지표보다는 초역세권 신축의 자산 가치에 집중해서 포트폴리오를 짜보려 합니다.
댓글5개
- 김건수1개월 전
고센푸 16.5억은 진짜 상징적이네요. 학군보다 직주근접이랑 신축빨이 무섭긴 함.
- 이세훈1개월 전
실거래 위주로 정리해주시니 보기 편합니다. 결국 한강변 고층 들어서면 강동구 위상 자체가 한 단계 더 레벨업되겠네요.
- 김오하1개월 전
글쎄요, 학군은 타협이 안 되는 영역이라 전세 수요는 여전할 텐데 매매가랑 전세가는 결국 따로 노는 장세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실거주 의무까지 겹치면 매물 잠김 현상만 더 심해질 듯해요.
- 박혁윤1개월 전
숫자로 보니까 각이 나오네요. 고래힐 19억대는 확실히 임팩트가 큽니다.
- 박도영1개월 전
장기전세 20년 만기 도래하는 분들은 고민 많겠음. 신축 가격 보면 현타 올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