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어팰리스 24평 16.1억 거래로 본 고점 근접 시세 판단
최근 3개월 데이터 위주로 암사동 쪽 흐름을 좀 살펴봤습니다. 프라이어팰리스 24평 8층이 9월 1일에 16억 1,500만원에 거래됐더군요. 이게 지난 7월에 찍은 1년 최고가 16억 6,000만원이랑 비교하면 4,500만원 차이입니다. 거의 전고점에 바짝 붙었다고 봐도 무방한 수치라 고민이 깊어질 것 같네요. 지금 이 가격이 과연 추격 매수를 할 만한 지점인지 자문해봐야 합니다. 사실 1년 전 최저가가 12억 9,500만원이었던 점을 상기하면 상승 속도가 꽤 가파르거든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있을 텐데, 8층 거래가가 이 정도면 저층부 가격도 덩달아 자극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이번 거래가 고점을 뚫어낼 확실한 신호인지는 조금 유보적으로 보게 되네요. 최고가는 21층이었는데 이번엔 8층이라 층수 차이가 꽤 나죠. 단순히 가격 숫자만 볼 게 아니라 등기부상 권리관계나 내부 수리 상태 같은 디테일이 반영된 가격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입주 19년 2개월 경과한 단지라 노후도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도 무시 못 합니다. 계약서 쓰기 전에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현황이나 관리 규약 같은 실무적인 부분도 꼭 챙겨야 하죠. 호재만 보고 들어가기엔 구축 특유의 리스크를 꼼꼼히 따져보는 과정이 선행돼야 합니다. 결국 실거래가가 전고점 턱밑까지 온 상황에서 거래가 계속 붙어줄지가 관건이겠네요. 분위기에 휩쓸려 덜컥 계약하기보단 본인의 가용 자금 범위 내인지 냉정하게 계산해봐야 합니다. 무리한 추격보다는 다음 거래의 층수와 향을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실거주 목적이라면 지금 가격도 납득되겠지만 투자 비중이 높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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