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세 완화 논의에 삼익파크맨숀 등 강동구 고가 거래를 대하는 신중한 시선
최근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강동구 분위기가 묘하게 바뀌는 게 느껴집니다. 관망세를 유지하던 매수 대기자들도 삼익파크맨숀 21평이 지난 7월 1일에 13.5억을 찍은 걸 보고는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했더군요. 다만 이게 단순히 정책 기대감에 기댄 일시적 반등인지, 아니면 실체가 있는 흐름인지는 차분히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장 지표를 보면 하락론이 힘을 얻기엔 대기 수요의 하방 지지력이 꽤 탄탄해 보입니다. 고덕자이 같은 대단지에 전세 매물이 씨가 말랐다는 소식이나, 지난 4월 상일동 현대빌라 122㎡가 24.5억에 손바뀜된 사례가 그 증거죠. 이런 고가 거래는 규제 완화 전에도 자산가들은 이미 가치를 보고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그 배경에는 역시 2년 뒤 완공 예정인 9호선 강남급행이라는 확실한 실체가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와 연장 사업 관련 면담이 진행되면서 교통 위상 변화가 더 가시화된 점도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동력이죠. 하지만 취득세 완화는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과제가 남았기에 리스크 관리는 여전한 숙제입니다. 무작정 호재만 믿고 계약서부터 쓰기보다는 등기부등본의 권리관계나 관리규약의 디테일까지 꼼꼼히 확인하고 가시길 권합니다. 결국 실질적인 승부처는 취득세 완화 시점과 9호선 공정률이 맞물리는 구간이 될 것이니... 서두르되 서류 앞에서는 냉정해지셔야 합니다.
댓글4개
- 고마운벌새1개월 전
삼익파크 21평 13.5억이면 거의 전고점 턱밑까지 왔네요. 강동 입지는 역시 무시 못 합니다.
- 조그만여우1개월 전
취득세 중과 완화 기대감은 좋지만... 국회 통과 전까지는 확정된 게 아니니 일단 관망하는 게 상책 아닐까요?
- 뛰어난표범1개월 전
글쎄요. 상일동 빌라 24억 중반 거래는 좀 오버슈팅 느낌이 납니다. 취득세 풀려도 대출 규제가 이대로면 다주택자가 예전처럼 진입하기 쉽지 않을 텐데... 너무 낙관적인 분위기 같네요.
박서경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전세 매물 없는 거 보면 실거주 수요가 가격을 밀어 올리는 모양새라 쉽게 안 빠질 겁니다. 9호선 뚫리면 하남 수요까지 다 흡수할 텐데 그때는 지금이 저점으로 보일지도 모르죠.
답글 1개 펼치기 - 포근한낙타1개월 전
삼익파크맨숀은 대지지분이 좋아서 사업성을 같이 보셔야 합니다. 등기 치기 전에 정비사업 진행 단계랑 추가분담금 변수 꼭 체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