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우성 신고가 찍혔던데 고덕역 공무원아파트랑 저울질 중입니다
수십 년 이 바닥에서 매매해봤지만, 요즘처럼 강동구 판세가 요동칠 때가 또 있었나 싶습니다. 최근 천호우성이 재건축 추진하면서 신고가 경신했다는 소식에 다들 놀라셨죠? 직접 현장 가보니 한강 가깝고 천호역 상권 끼고 있는 입지는 역시 무시 못 하겠더군요. 노후도가 좀 걸려도 재건축 확정성만 보고 들어온 수요가 확실히 붙은 모양새입니다. 그런데 제 눈엔 고덕역 3번 출구 쪽 800번대 공무원아파트가 계속 밟히네요. 여긴 지도에 이름도 안 나와서 모르는 분들 많지만, 사실 알짜 중의 알짜거든요. 9호선 환승역 되면 고덕비즈밸리 직주근접 수요를 그대로 흡수할 자리라 사업성이 만만치 않아요. 천호우성이 한강 프리미엄이라면, 여긴 학군이랑 일자리 배후라는 실익이 큽니다. 결국 몸테크 각오하고 한강 변 대장을 선점하느냐, 아님 9호선 연장의 실효성을 챙기느냐의 싸움이죠. 제가 이번 장을 복기해보니 답은 의외로 간단하게 나옵니다. 당장 눈앞의 신고가에 올라타는 것보다, 아직 이름조차 희미한 곳의 변화에 베팅하는 게 수익률은 늘 높았어요. 지금 가격이 역사적 고점이라는 말도 많지만, 상품성 변하는 곳은 예외였다는 걸 잊으면 안 돼죠.
댓글3개
- 윤혁민1개월 전
천호우성 입지는 진짜 독보적이긴 한데, 고덕역 쪽 학원가 무시 못 하죠. 저도 고민되네요.
- 박인진1개월 전
내가 예전에 둔촌 주공 들어갈 때도 다들 비싸다 그랬어. 결국은 입지 변하는 곳이 승자다. 공무원아파트 거기는 아는 사람만 아는 꿀단지임.
- 빠른돌고래1개월 전
800번대 거기 재건축되면 고덕 대장 바뀔지도 모름. 9호선 들어오는 게 진짜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