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검은북극여우
1개월 전

천호동 동구햇살, 전세 7억인데 매매 진입해도 괜찮을까요?

제가 2021년에 뭣도 모르고 상투 잡았다가 피눈물 흘리며 3억 날려본 경험이 있거든요. 그 뒤로는 돌다리도 망치로 두들겨보고 건너는 중인데, 요즘 강동구 천호동 쪽이 자꾸 눈에 밟힙니다. 고덕비즈밸리에 이케아랑 JYP 신사옥까지 들어오면 일자리는 확실히 늘어날 것 같고요. 9호선 4단계 연장선이 2028년에 개통되면 교통 환경도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텐데 제가 보고 있는 천호동 동구햇살 34평형이 전세 7억에 매매가 8억 2,000만 원부터 시작하더라고요. 솔직히 63세대짜리 나홀로 단지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걸립니다. 과거에 단지 규모 작은 거 샀다가 매수세 안 붙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자꾸 떠오르네요. 성내동 새한올림픽 33평형은 매매가 9억인데 전세가 5억밖에 안 하는 거랑 비교하면 동구햇살의 전세 수요가 확실히 탄탄해 보여서 갭 투자가 아니라 실거주로도 메리트가 있어 보임. 괜히 또 나홀로 단지 잘못 들어갔다가 나중에 상급지 갈아타기 할 때 발 묶이는 건 아닐지 걱정되네요. 직주근접 가치만 믿고 이 타이밍에 들어가는 게 맞을지, 아니면 더 기다려야 할까요. 왕년에 실수 좀 해본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3

댓글
3개

  • 김예찬
    1개월 전

    동구햇살 전세가 7억이면 실거주 만족도는 검증된 셈인데 나홀로 단지는 나중에 팔 때 속 터질 수도 있어요.

  • 신빈명
    1개월 전

    저도 예전에 비슷한 고민 하다가 결국 대단지 갔거든요. 근데 직주근접 무시 못 함. 9호선 들어오면 천호동 입지 더 올라갈 거예요.

  • 강서승
    1개월 전

    JYP 들어오고 비즈밸리 활성화되면 전세 수요는 더 넘칠 겁니다. 다만 63세대는 환금성이 진짜 낮아서 급할 때 안 팔리는 게 제일 큰 문제죠. 제가 그때 세대수 무시했다가 갈아타기 타이밍 다 놓치고 멘붕 왔었음. 신중하게 결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