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미분양 속 올림픽파크포레온 신고가 랠리가 주는 시그널
그린벨트 풀어서 집값 잡겠다는 정부 발표를 보면 참 묘한 기분이 듭니다. 리스크 관리가 우선인 제 입장에서도 공급 확대는 반갑지만, 결국 사람들은 검증된 상급지로만 몰릴 수밖에 없거든요. 지방 미분양 물량이 쌓여가는 와중에 서울 대장주들은 오히려 견고합니다. 특히 올림픽파크포레온 25평이 25억 원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은, 실수요자들이 어디를 '안전 자산'으로 보는지 명확히 보여주는 대목이죠. 34평 실거래가도 이미 33억 원을 기록하며 하방 지지선을 높이고 있습니다. 공급 대책이 나와도 입주까지는 최소 10년인데, 당장 12,032세대의 압도적 규모를 갖춘 신축의 희소성은 대체 불가니까요. 물론 지금 가격이 부담스러운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남 3호선 연장 같은 외곽 호재보다, 강남 접근성이 완성된 둔촌동의 실거주 만족도가 훨씬 높은 법이죠. 리스크를 따져봐도 매수하지 않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조건이 맞는다면 이런 대단지 랜드마크는 과감히 잡는 게 맞을 수도 있어요. 실수요 비중이 이토록 높다면 가격 방어력은 충분하다는 계산이 섭니다. 결국 정책의 불확실성을 이기는 건 입지의 확실성이라고 봅니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이 실제 아파트가 되기 전까지, 신축 대단지의 몸값은 당분간 꺾이기 어려울 것 같네요. 이런 흐름이면 고점 논란보다는 안착 과정으로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당분간은 관망보다 똘똘한 한 채로의 응축 현상이 더 심해지겠어요.
댓글6개
- 활발한고양이3개월 전
확실히 지방 돌다 오신 분들이 서울 대장주로 회귀하는 게 눈에 띄네요. 리스크 측면에서 비교가 안 되죠.
- 김정희3개월 전
25평 25억은 좀 무겁지 않나요? 아무리 대단지라지만 저는 조금 더 지켜볼 생각입니다.
- 김오아3개월 전
그린벨트 풀린다고 해도 우리 애들 대학 갈 때쯤이나 입주할 텐데... 당장 신축 대단지 잡는 게 훨씬 현실적이죠. 저도 40대라 그런지 글쓴이님 의견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 수줍은강아지3개월 전
올파포 규모가 워낙 커서 전세가만 받쳐주면 매매가는 계속 갈 듯함.
- 보람찬낙타3개월 전
실수요가 탄탄하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제가 임장 가봤을 때도 실거주 만족도가 굉장히 높아 보였어요.
- 지혁솔3개월 전
결국은 강남 접근성 싸움이죠. 하남보다는 둔촌이 확실히 우위에 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팩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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