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박다기
3개월 전

올파포 33억 찍히는 거 보니 강동 상급지 보석들은 아예 급이 다르네요

며칠 전 지방에 계신 지인한테 연락이 왔는데, 거기 미분양 쌓이는 거 보고 부동 끝난 거 아니냐며 한숨을 푹 쉬시더군요. 제가 허허 웃으면서 지금 서울 강동구 돌아가는 판을 좀 보라고 했습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34평이 33억 찍고, 18평 소형마저 18억에 거래되면서 평당 1억 시대가 열렸습니다. 지방은 물량이 안 빠져서 난리라지만, 여기는 오히려 '똘똘한 한 채'를 찾아서 외지인들까지 줄을 서는 보석 같은 단지로 재편되고 있어요. 제가 강동에서만 수십 년 매매를 해봤는데, 고덕그라시움이나 고덕아르테온 같은 대장주들의 흐름이 예전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그라시움 34평 평균이 26.4억 수준이라는데, 9호선 급행 들어오면 삼성역까지 17분 컷이라는 명분이 워낙 단단하거든요. 베네루체도 국평 20억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거 보면, 이제 강동 상급지는 지방 미분양과는 아예 다른 세상을 살고 있다고 봐야죠. 기본기가 탄단한 입지는 위기 때 오히려 진짜 가치가 드러나는 법입니다. 결국 사람들은 가장 확실한 한 칸을 차지하기 위해 더 비싼 값을 치르게 될 거예요. 강동의 상급지 재편은 이제 막 시작인 듯합니다. 시장이 양극화된다고들 하지만, 이 정도 격차면 아예 다른 리그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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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김유현
    3개월 전

    결국은 입지네요. 지방 미분양 얘기 들으면 무섭다가도 올파포 33억 소식 들으면 정신이 번쩍 듭니다.

  • 조빈예
    3개월 전

    내가 명일동에서 오래 살았는데, 고덕이 이렇게까지 치고 나갈 줄은 몰랐음. 진짜 보석은 하락장 뒤에 빛이 나긴 하네.

  • 박루용
    3개월 전

    그라시움 17분 컷은 진짜 사기급이죠. 저도 그거 하나 보고 들어왔는데 지금 호가 올라가는 거 보면 무서울 정도예요.

  • 박수미
    3개월 전

    지방 자산가들이 서울 상경해서 왜 강동 상급지부터 훑는지 이제 좀 알겠네요. 확실히 돈은 거짓말을 안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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