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김지배
3개월 전

올파포 33억 찍는데 삼익맨숀 5동 제척이라니 묘하네요

삼익맨숀 재건축 속도 보면서 느낀 건데, 무조건 대형 많다고 좋은 게 아니더라고요. 월급 쪼개서 대출 원리금 갚는 직장인 입장에서는 사업 지연이 제일 무서운 리스크거든요. 이번에 삼익맨숀이 최고 39층 통합심의 통과했다는 소식 듣고 처음엔 환호했음. 근데 내용을 뜯어보니 결국 5동을 제척하고 가기로 했다는 사실에 뒤통수 맞은 기분임. 재건축 사업에서 대형 평수와 소형 평수 소유주 간의 이해관계 조정이 얼마나 피 말리는 싸움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봅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34평이 33억 찍으면서 강동구 상급지들 눈높이는 하늘을 찌르는데, 내부에서 평단가 문제로 싸우다가 동 하나를 잘라내야만 진행이 된다는 게 참 씁쓸하죠. 삼익가든도 그렇고 요즘 강동구 재건축 단지들은 '특정 동 제척'이 거의 트렌드처럼 굳어지는 모양새임. 회사 다니면서 내 집 한 채 마련하는 게 목표인 저 같은 사람들에겐 시사하는 바가 큼. 아무리 입지 좋고 대형 평수 많아도 조합원 간 갈등으로 사업 엎어지면 10년 보유 계획 다 꼬입니다. 결국 재건축은 속도가 생명이고, 평형 구성이 단순한 단지가 실거주든 투자든 마음 편할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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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알맞은산토끼
    3개월 전

    동 제척하고 가면 나중에 소송 걸리고 시끄러울 텐데... 속도전 택했나 보네요.

  • 문우형
    3개월 전

    올파포 33억 실거래 뜬 거 보니까 진짜 강동구가 예전의 강동구가 아니더군요. 근데 재건축 단지들 내부 갈등 심한 거 보면 직장인은 그냥 준신축 사는 게 답인가 싶음.

  • 짓궂은오리
    3개월 전

    대형 평수 어르신들은 새 아파트 니즈보다 땅지분 가치 인정받는 게 우선이라 타협이 진짜 쉽지 않죠. 저도 30대 직장인이라 삼익맨숀 눈여겨봤는데 이런 변수는 생각 못 했음. 그래도 39층으로 지어지면 랜드마크 되긴 하겠네요.

  • 이훈정
    3개월 전

    5동 제척은 신의 한 수일지 독이 될지 좀 더 지켜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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