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동그란펭귄
올파포 26억 신고가랑 강동구 빌라 기피가 보여주는 양극화
요즘 동네 지인들 만나보면 빌라 전세는 보증보험 가입 조건이 워낙 까다로워져서 무서워 못 들어가겠다고들 해요. 이런 불안감이 결국 전세 사고 걱정 없는 대단지 아파트로 수요를 몰리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암사동 국평 시세가 17억에서 18억 원대까지 단단하게 잡혀 있는 걸 보면 확실히 주거 안정성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구나 싶어요. 특히 올림픽파크포레온 25평이 26.3억 원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은 정말 놀라웠는데요. 평당 1억에 육박하는 이런 수치가 결국 불확실한 빌라나 구축보다는 확실한 대장주로 자금이 쏠리는 양극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지표라고 봅니다. 이런 흐름이 고덕그라시움 40평 27.7억 실거래 같은 대형 평수 매수세까지 자극하며 지역 전체의 급을 올리고 있는 모양새예요. 결국 고덕현대 같은 재건축 예정지보다 당장 거주가 확실한 신축 대단지 위주로 기사가 쏟아지는 건 시장의 필연적인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매일 동네 변화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당분간은 이런 브랜드 아파트 쏠림이 더 심해질 것 같아 마음이 복잡하네요. 다만 전세자금 대출 금리가 여기서 더 오른다면 이 쏠림의 속도가 계속 유지될지는 의문입니다. 그냥 요즘 분위기가 하도 어수선해서 공유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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