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전혜석

세종고속도로 뚫리는데 고덕비즈밸리 자족 기능은 괜찮을까요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 소식 들리니까 강동 지도가 바뀌는 게 실감 나네요. 천호 한강변 개발까지 맞물리면 교통 요충지로서의 판은 다 깔린 듯합니다 그런데 광역 거점의 핵심 엔진이 되어야 할 고덕비즈밸리 쪽 상황이 좀 걸리네요. JYP 신사옥 건립이 백지화되면서 자족 기능 확보에 비상등이 켜진 분위기입니다. 750억 넘게 들여서 땅을 샀던 기업조차 행정 갈등으로 이탈하는 걸 보면 걱정이 앞서요 자족8블록 부지도 1,000억 넘는 가격에 내놨다가 유찰된 걸 보니 산업 생태계 조성에 공백이 커 보입니다. 인프라가 아무리 좋아져도 일자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문제입니다 강동구가 광역 거점이 아니라 단순한 통과 역세권이나 베드타운에 머물 우려가 크거든요. 중앙행정기관의 세종 이전이 지역 운명을 바꿨듯 여기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서, 고덕비즈밸리 잔여 부지 매각 성공 여부가 향후 10년의 가치를 결정짓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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