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현대 20억 돌파가 보여주는 강동구 대출 규제의 역설
최근 고덕 대장 아파트들이 15억 대출 규제 벽에 막혀 거래가 끊기자 실거주와 투자를 겸한 자금의 흐름이 새로운 분출구를 찾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고가 주택 대출을 묶으면 시장이 조용해질 줄 알았는데 현실은 좀 다르게 돌아가는 모양새네요. 대안으로 부상한 암사 선사현대는 한강 조망권이라는 확실한 무기를 앞세워 고덕의 시세를 무섭게 추격 중입니다. 손품 팔아보니 28층 남서향 같은 로얄층 위주로 20억 이상 거래가 벌써 세 건이나 터졌더라고요. 이게 어느 정도냐면 인근 명일동 학군지 대형 평수 실거래가를 위협하는 수준이라 다들 놀라는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풍선효과는 아파트에만 머물지 않고 상일동 삼성빌라나 우성빌라 같은 입지 좋은 빌라들로 번지고 있어요. 실제로 7월에 삼성빌라 84타입이 20억 4,000만원에 찍혔는데 이건 웬만한 신축 아파트 국평 가격이랑 맞먹는 수치죠. 결국 인위적인 대출 규제가 시장 전체를 누르기보다 규제를 피한 특정 단지로 자금이 쏠리게 만들면서 가격 상향 평준화를 더 빨리 끌어내고 있습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15억이라는 기준선이 오히려 하방을 지지해주고 상방을 열어주는 기묘한 신호가 된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입지와 뷰가 확실한 곳으로 돈이 몰리는 현상은 당분간 규제 틀 안에서 더 심해질 수밖에 없겠네요.
댓글2개
- 정예예1개월 전
빌라가 20억 넘었다는 게 진짜 충격이네요. 재건축 기대감이라지만 아파트 규제 피해서 돈이 다 저기로 가나 봅니다.
- 방승다1개월 전
선사현대 28층 한강뷰면 솔직히 고덕 신축보다 낫다고 보는 사람들도 꽤 많아요. 뷰는 대체 불가능하거든요.
먼토끼1개월 전윗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강동구에서 한강 조망권 가진 단지가 생각보다 귀해서 규제랑 상관없이 신고가 계속 나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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