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현대 리모델링과 상일동 재건축 승부처는 결국 9호선임
오늘도 고덕천 따라서 산책하고 왔는데 날씨가 정말 예술이네요. 단지 안 정원도 이제는 제법 자리를 잡아서 걷다 보면 이사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그런데 요즘 이웃분들이랑 커피 한잔하면 선사현대 리모델링이랑 상일동 빌라들 재건축 얘기가 빠지질 않죠. 다들 아시겠지만 최근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 2공구 입찰이 4차까지 유찰되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아마 8월 10일에 서울시랑 면담도 진행된 거 같은데, 교통 호재 속도가 늦어지면 정비사업 일반분양가 산정할 때 아무래도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거든요. 사업성 지표를 보면 저층 주거지 시세가 정말 무섭게 오르는 중이라 놀랐어요. 상일동 현대빌라 122㎡가 지난 4월에 24.5억에 거래됐고, 7월에는 삼성빌라 84㎡가 20.4억을 찍었죠. 빌라가 20억을 넘긴다는 건 그만큼 대형 평형이나 하이엔드 주거지에 대한 수요가 탄탄하다는 증거라고 봐요. 이런 고가 거래들이 하방 지지선을 만들어주니까 재건축으로 선회하려는 단지들도 사업성 계산기를 두드려볼 만한 환경이 조성되는 거죠. 결국 리모델링을 밀고 가느냐 재건축으로 틀어서 대형 평형 수요를 잡느냐는 9호선 연장이 얼마나 빨리 확정되어 추가 분담금 부담을 상쇄하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우리 동네는 알면 알수록 더 좋아지는 곳이라 어떤 선택을 하든 미래는 밝다고 믿어요. 다만 공사비랑 금리 변수가 워낙 크니까, 실거주하면서 안정감을 찾는 게 지금은 제일 행복한 투자 아닐까요?
댓글3개
- 이이오1개월 전
상일동 빌라 시세가 저 정도면 웬만한 신축 아파트 뺨치네요. 사업성 하나는 확실할 듯!
- 점잖은바다거북1개월 전
글쎄요... 9호선 4차 유찰된 거 보면 리모델링이든 재건축이든 속도 내기 쉽지 않아 보여요. 분담금 무서워서 전 그냥 지금 단지에 만족하렵니다.
정명형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상일동 삼성빌라 20.4억 실거래 뜬 거 보면 하이엔드 수요는 분명해요. 고덕그라시움 34평이 25.4억까지 간 마당에 입지만 받쳐주면 재건축 전환이 유리할지도 모르죠.
답글 1개 펼치기 - 외로운스라소니1개월 전
이사 오기 잘했다는 말씀에 백번 공감해요! 동네 분위기가 너무 평온해서 저도 정비사업 속도는 조금 내려놓고 일상을 즐기고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