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최석경

박진영 씨 인터뷰 보니 고덕동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가 보어요

연예 기획사가 들어온다고 해서 무조건 번화가 느낌일 줄 알았는데 박진영 씨 인터뷰를 보니 생각이 좀 바뀌어요 창의력이 샘솟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유기농 식단이랑 산소 공급 시스템까지 세세하게 신경 쓴다니 신기하거든요 보통은 땅값이나 주변 개발 호재부터 자랑할 법도 한데 여기는 한강이 보이고 뒤에 산이 있어서 아름답다는 입지적 가치를 가장 먼저 꼽아요. 게다가 지금 사옥보다 무려 5배나 크다고 하니 정말 이 동네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 같긴 한데 그 넓은 터를 다 창의적인 공간으로만 채운다는 게 과연 가능할까요? 조용한 곳에 있고 싶어서 고덕동을 선택했다는 대목도 인상 깊어요 비즈밸리 조성이 다 끝나고 기업들이 다 들어오면 유동 인구가 엄청나게 많아질 텐데 그때도 박진영 씨가 원하는 그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그대로 유지될지 궁금하거든요. 단순히 일만 하는 업무 지구가 아니라 자연이랑 어우러진 휴식처 같은 공간을 꿈꾸는 것 같아서 우리가 흔히 보는 일반적인 오피스 빌딩과는 결이 다를 듯싶어요 그러다 보니 본인 집이랑 가깝고 오가기 편하다는 아주 현실적인 이유도 있었겠지만 1만 평이라는 규모가 주는 압도감이 정말 대단할 것 같거든요 한강이랑 산이 어우러진 이 자리가 박진영 씨 말대로 정말 영감을 주는 명당이 맞을까요? 나중에 건물이 다 올라가서 제 모습을 갖추면 이 지역 전체의 이미지를 확 바꿔 놓을 텐데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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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뽀얀치타

    1만 평이면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인데 그 안에서 유기농 밥 먹으면서 일하면 저절로 창의력이 생길 것 같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