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밝은물개
3개월 전

목동 49층 vs 삼익맨숀 39층, 결국 속도는 지분 구조가 답이네요

어제 퇴근길에 목동 2단지 소식을 찾아봤는데 49층 스카이라인 소식보다 집행부 공백이랑 갈등 얘기가 더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현재 1,640가구에서 3,389가구로 늘어나는 대규모 사업인데 위원장 사임에 비대위 갈등까지 겹치니 좀 답답해 보였습니다. 시공사 선정 공고를 2027년 상반기로 잡고 있다지만, 주민 간 이견이 저렇게 커서야 제때 될까 싶거든요. 아마 제가 착각한 걸 수도 있는데, 재건축은 결국 사람 마음 모으는 게 제일 어려운 거 같아요. 반면에 강동구 삼익맨숀은 5동을 제척하는 강수까지 두면서 최고 39층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더군요. 최고 층수가 올라가면서 생기는 스카이라인 변화도 기대되지만, 990가구로 가는 속도를 택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고덕주공9단지는 모든 세대 대지지분이 동일하다고 들었는데, 이게 사업성 분석할 때 진짜 큰 장점이죠. 평형별 갈등 소지가 거의 없으니 목동 3단지가 대형 평형 배분 문제로 2027년 하반기까지 밀리는 상황과는 대조적입니다. 부부합산 소득으로 DSR 계산해봐도 리스크가 적은 쪽은 역시 지분 구조가 단순한 단지인 거 같아요. 지금 청약 대기를 더 해야 할지 아니면 명일동 쪽으로 매수 전환을 할지 고민이 깊어지네요. 목동의 49층 랜드마크 가치도 분명 크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사업 지연으로 인한 분담금 상승이 제일 무섭습니다. 결국 재건축의 실리는 화려한 조감도보다는 확실한 속도에서 나온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저처럼 30대 직장인들은 시간도 곧 비용이라서요.

5

댓글
5개

  • 반가운비버
    3개월 전

    9단지 지분 똑같은 건 진짜 재건축에서 신의 한 수라고 봅니다.

  • 김지하
    3개월 전

    목동은 대지지분 차이 때문에 평형 갈등 피하기가 정말 어렵죠. 삼익맨숀처럼 갈등 있는 동은 제척하고 가는 게 차라리 영리해 보여요.

  • 남예도
    3개월 전

    분석 정교하시네요. 저도 30대라 리스크 관리가 최우선인데 DSR 40% 꽉 채워서 목동 들어가기엔 2027년 시공사 선정 소식이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고덕주공9단지처럼 지분 구조 깔끔한 곳이 계산기 두드리기엔 훨씬 편하긴 하죠. 좋은 분석글 잘 읽고 갑니다.

  • 김기나
    3개월 전

    다성이즈빌 9평도 3.1억 찍는 마당에 재건축 대단지들은 앞으로 얼마나 더 뛸지 감도 안 오네요.

  • 이빈용
    3개월 전

    층수 높게 뽑는 것도 좋지만 추가분담금 생각하면 머리 아파요. 저는 그냥 속도 빠른 곳 응원함!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