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이호성

그라시움 25.5억, 이제 고점 찍은 느낌

공급물량이랑 수요 흐름을 보면 고덕그라시움의 이번 거래는 꽤 상징적인 지점이 있는 듯합니다. 이달 초 34평 13층이 25억 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건 지난 1년간 이 단지에서 나온 매매 중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작년부터 찍혔던 최저가 22억 2,500만원과 비교하면 1년 사이에 가격 하단이 3억원 넘게 올라온 셈이네요. 그런데 실거래가 고점을 찍었다고 해서 시장 전체가 과열됐다고 단정하기는 아직 이른 면이 있어 보입니다 현재 34평 평균 호가가 26억 2,000만원 선까지 올라와 있는데, 이번 실거래보다 7,000만원 정도 더 높은 상태거든요 4,932세대에 달하는 대단지 특성상 동 위치나 타입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데, 호가와 실거래의 이 격차를 시장이 받아줄지가 관건입니다 2019년에 들어와서 입주 7년이 넘은 만큼 이제는 신축이라는 이름보다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을 지탱해야 하는 시기로 보입니다 최고가를 경신하긴 했지만 신고 기한이 남은 다른 거래들이 이 가격대를 뒤받쳐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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