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줄기찬물개
1개월 전

고센푸 25평 전세 8억 신고가가 말해주는 상급지의 무서운 지옥문

고센푸 전세 8억 찍는 거 보셨나요? 강동구 전세 분위기가 진짜 심상치 않네요. 남편은 아직도 거품이라며 기다려보자는데 제 생각은 좀 달라요. 작년 초만 해도 고덕센트럴푸르지오 25평형 매매가 11억대였던 게 엊그제 같거든요. 근데 이번에 16.5억 실거래 찍히고 전세까지 8억 신고가를 썼다니 입이 안 벌어질 수가 없죠. 사실 25평형 위주인 단지라 저희 같은 학부모나 신혼부부 수요가 워낙 탄탄하잖아요. 매매 사다리는 끊겼는데 살 집은 부족하니 다들 전세로만 몰리면서 쇼티지가 나는 거 같아요. 물건 하나 나오면 금방 나간다는데 세입자 입장에선 정말 지옥문 열린 기분일 듯해요. 주변에선 위례가 호재 많다지만 저는 역시 서울 상급지 힘이 무섭다는 걸 체감 중임. 전세가가 이렇게 밑에서 받쳐주니 매매가는 떨어질 기미가 안 보이고 계속 고착화되네요. 결국 지금 망설이다가 더 감당 못 할 수준까지 올라버릴까 봐 잠이 안 오더라고요. 이게 과연 우연일까 싶은데 결국 실거주자들한테는 지금이 가장 저렴한 입구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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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정린호
    1개월 전

    11억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진짜 무섭게 오르네요. 역시 서울 신축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말이 맞나 봅니다.

  • 넓은고니
    1개월 전

    중개사들은 매물 없다고 난리던데 실제 거주하시는 분들 만족도는 어떤가요? 저도 갈아타기 고민 중이라 궁금하네요.

  • 신솔라
    1개월 전

    글쎄요. 25평 전세 8억이면 차라리 대출 조금 더 보태서 외곽 매매가 낫지 않나요? 전세는 나중에 돌려받기라도 하지 주거비 부담이 너무 커요.

    젊은물개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강동구 입지 생각하면 외곽 매매랑은 결이 다르죠. 고센푸 정도면 나중에 하방 경직성도 훨씬 강할 텐데 저라면 무조건 버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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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하태
    1개월 전

    남편분들이랑 의견 안 맞는 건 집집마다 똑같네요. 저희도 맨날 싸우다가 결국 제가 우겨서 들어왔는데 지금은 남편이 더 좋아해요. 고민될 땐 여자 직감이 맞을 때가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