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센푸 16.5억 신고가 보니 명일중앙하이츠가 선녀로 보임
정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로 강동구 15~20억대 라인이 확실히 실수요자들 사정권에 들어온 분위기입니다. 최근 고덕센트럴푸르지오 25평형이 16억 5,000만 원에 신고가를 찍었더군요. 상일동역 역세권에 신축급이라지만 20평대 가격이 이 정도까지 올라오니, 오히려 세제 혜택 구간에 딱 걸치는 명일동 구축들이나 리모델링 단지로 눈 돌리는 분들이 꽤 많아졌습니다. 저도 실거주하면서 투자성까지 따져보니까 지금 시점에서는 고점 대비 상승폭이 덜한 곳이 훨씬 메리트 있어 보이더라고요. 특히 명일중앙하이츠 30평대 실거래가 13억 9,000만 원 찍힌 걸 보면 판단이 더 서는데요. 이곳은 리모델링 추진하면서 평면 확장 계획도 잘 잡혀 있고 무엇보다 명일동 학원가 셔틀이 집 앞까지 다니는 학군지라 실거주 만족도가 굉장히 높거든요. 투자 관점에서는 고센푸 같은 랜드마크 신축이 시세를 이끌어주는 게 맞지만, 절세 효과랑 넓은 평수 실거주를 동시에 잡으려면 명일동 리모델링 단지가 지금은 더 합리적인 선택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세제 혜택 기대하는 송파나 강남 쪽 은퇴 세대들도 결국 인프라 다 갖춰진 명일동 쪽 대형 평수나 사업 속도 빠른 곳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요. 9호선 연장 호재까지 생각하면 강동 준신축 라인은 이제 하방 경직성이 정말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직접 발품 팔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신축의 쾌적함이냐 학군지의 실리냐 사이에서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인 건 분명해 보이네요.
댓글3개
- 뜨거운산양1개월 전
고센푸 16.5억은 진짜 좀 놀랍네요. 9호선 들어오면 명일동 리모델링 단지들도 그만큼 키 맞추기 하려나요?
- 귀여운독수리1개월 전
명일중앙하이츠는 학군이 깡패라 실거주로는 최고죠. 직접 살아보면 신축이랑은 또 다른 안정감이 있거든요.
- 재미있는노루1개월 전
세제 개편 수혜가 15억에서 20억 구간에 집중되다 보니 강동구가 제일 핫해지는 것 같아요. 송파 사시는 분들도 미사랑 강동 쪽 준대형으로 옮긴다는 소문이 돌더라고요. 저도 명일동 쪽으로 갈아타기 고민 중인데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