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 아남 15.6억 실거래로 본 시세 위치와 진입 고민
숫자로 봤을 때 지금 고덕 아남 31평형은 확실한 횡보 구간입니다. 지난 8월 6일에 8층이 15.6억에 실거래 찍혔더군요. 이 수치가 7월 최고가였던 16억 4,500만원 대비 딱 5% 빠진 금액이라 의미가 큽니다. 층수 차이가 17층과 8층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시세가 꺾였다기보다, 로열층 프리미엄이 빠진 제값 거래라고 보는 게 맞겠죠. 여기서 자문해볼 부분은 15억 중반이 바닥 지지선이 될 수 있느냐입니다. 1년 최저가가 10.3억까지 내려갔던 걸 고려하면 지금은 고점에 훨씬 가깝거든요. 상단이 5% 차이로 막혀 있는 상태라 당장 치고 올라갈 에너지는 부족해 보임. 갈아타기 희망자 입장에서 5년 후 수익률을 계산해봤습니다. 현재 31평 평균가가 15.98억인데 전세는 5.2억 수준이라 갭이 너무 벌어져 있어요. 투자금 10억 넘게 묶이면서 이 정도 상승 탄력이라면, 기회비용 측면에서 지금 진입이 최선일지 확신이 안 서네요. 제 계산이 맞는지 고수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취득세랑 복비까지 따지면 15.6억 매수 시 평단가 부담이 꽤 되는데, 이 타이밍에 갈아타는 게 5년 뒤에 웃을 수 있는 결정일까요? 불확실한 건 역시 전세가율이 너무 낮다는 점입니다. 매매가는 고점 근처에서 버티는데 전세가 안 받쳐주니까, 하방 지지력이 생각보다 약할 수도 있겠다는 신중함이 생기네요. 결국 이번 15.6억 거래는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증거입니다. 숫자가 명확히 찍힐 때까지는 무리하게 추격 매수하기보다, 보유 자산 선매도부터 확실히 마무리하고 연말까지는 차분하게 대응하는 게 리스크 관리상 맞다고 봅니다.
댓글3개
- 박은훈1개월 전
15억 중반이면 예전 가격 생각할 때 많이 오긴 했음. 그래도 고덕 입지는 무시 못하죠.
- 송민지1개월 전
분석이 아주 치밀하시네요. 제가 보기엔 8층 15.6억이면 급매는 아니고 딱 시장가 거래 같습니다. 5년 뒤면 전세가도 따라올 테니 실거주면 고 하셔도 될 듯함.
부드러운북극여우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의해요. 지금 갭이 큰 건 맞는데 강동구 신축들이 워낙 밀어 올려서 아남도 버티는 그림이거든요. 5.2억 전세가 리스크긴 한데 실거주면 버틸만합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기다란생쥐1개월 전
글쎄요. 10억 넘게 묶이는데 수익률 계산이 나올까요? 차라리 그 돈이면 송파 쪽 구축 급매 잡는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전세가율 낮은 게 제일 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