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우스운독수리

고덕 아남 리모델링 단계와 실거주 갈아타기 시점 고민

요즘 고덕동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그런지 잠이 잘 안 오네요. 살고 있는 고덕 아남아파트 리모델링 소식이 들릴 때마다 마음이 왔다 갔다 합니다. 작년 10월에 건축심의 통과했다는 소식 듣고 정말 기뻤거든요. 근데 지금 단계가 전체 8단계 중에서 딱 중간인 4번째, 실시설계 단계라고 하더라고요. 막상 손에 잡힐 듯하면서도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여서 한숨이 납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라 중학교 가기 전에는 결판을 내야 하거든요. 옆에 명덕초등학교가 워낙 평이 좋아서 지금까지는 만족하며 잘 버텼습니다. 근데 밤마다 주차 전쟁 치르고 지하주차장 곰팡이 냄새 맡으면 울컥할 때가 많아요. 세대당 주차 0.85대라는 수치가 퇴근길마다 체감이 되니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지금 31평형 호가가 16억 원 정도에 나오는데 이걸 들고 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이번엔 정말 제대로 판단해서 더 늦기 전에 움직여야 하는 건 아닐까요? 이러다 이주 시기랑 아이 입시 기간이 겹쳐 버릴까 봐 그게 제일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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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서툰도마뱀

    실시설계 단계면 아직 이주까지는 몇 년 더 남았다고 보시는 게 속 편해요. 저도 주차 때문에 고민하다가 작년에 옆 단지로 넘어갔는데 삶의 질은 확실히 다릅니다.

  • 류가원

    호가 16억이면 고덕동 입지 생각했을 때 나쁜 가격은 아니라고 봐요. 리모델링이 재건축보다 빠르다고는 해도 조합원 분담금 확정될 때까지는 지켜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