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외로운삵
1개월 전

고덕주공9단지 학군이랑 통학 거리 따져보니 답 나오네요

애들 학교 때문에 고덕주공9단지 보고 있는데 고민이 끝이 없네요. 출퇴근만 생각하면 무조건 역세권 신축인데 학군지 메리트라는 게 참 무시가 안 됩니다. 여기가 대명초등학교가 직선으로 136m 정도라 진짜 코앞이긴 하더라고요. 저학년 애들 키우는 입장에서 이 정도 거리면 통학 안전은 어느 정도 확보된 셈 아닐까 싶음. 중학교 라인업도 한영중이 직선 513m고 배재중도 1km 정도 거리라 나빠 보이지 않고요. 직장인이라 아침마다 전쟁인데 학교라도 가까워야 저도 살 것 같거든요. 솔직히 85년식 중앙난방에 세대당 주차 0.51대인 건 꽤나 큰 결심이 필요한 부분인데, 역세권 입지에 이 정도 학군 인프라면 다 용서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특히 한영고 진학 실적 보고는 마음이 좀 더 기울긴 했어요. 데이터 보니까 2026년에 의대 17명에 약대 5명, 한의대 3명이나 보냈더라고요. 단지에서 직선 600m 거리에 이런 고등학교가 있다는 건 실거주 입장에서 든든한 포인트죠. 물론 주차나 낡은 시설은 제 몸이 고생하면 되지만 애들 교육은 시기가 있잖아요. 주말에 임장 가보니 동네가 평지라 걷기 편하고 고즈넉한 게 쉬기엔 딱 좋겠더군요. 32평 전세가 6~7억 선이라던데 이 정도면 학군지 진입 치고는 합리적인가 싶기도 하고. 결국 주차난 같은 생활 불편함을 교육 환경이 덮어줄 수 있느냐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아이들 미래 생각해서 이쪽으로 마음 굳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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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김영기
    1개월 전

    한영고 실적 저 정도면 강동구에서 최상위권이죠. 애들 공부시키기엔 명일동이 진짜 괜찮습니다.

  • 약빠른벌새
    1개월 전

    중앙난방은 겪어보면 생각 달라질걸요? 주차 0.51대면 밤마다 이중주차 전쟁일 텐데 직장인이 버티기 쉽지 않아요.

    기쁜사자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맞지만 저도 퇴근 늦는 직장인인데 학군 때문에 명일동 구축 버팁니다. 애들 학교 가까운 게 부모 입장에선 제일 큰 복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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