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날랜가재

고덕자이·고센아 민원 대립이 유독 격해진 이유

요즘 강명중 배정 문제로 상일동 일대 분위기가 정말 험악하네요. 그 배경에는 이 동네 집값 분위기가 있는 것 같은데, 최근 고덕자이에서 22.5억 매수 제안을 집주인이 거절했다는 이야기가 들릴 정도로 매수 열기가 대단합니다. 고덕아이파크도 이달 초에 22.2억 신고가를 찍으면서 가격대가 단단하게 굳어지는 분위기고요 고점에 진입한 분들이 많은 만큼 교육 환경에 대한 권리 의식도 그만큼 강해진 듯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덕역 인근에 2,486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가 들어선다는 소식은 입주민들에게 큰 변수가 된 듯합니다. 특히 1,800가구가 공무원 임대로 채워진다고 하니 학군 과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요 학교 수용 능력은 정해져 있는데 인구만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을 실존적인 위협으로 느끼는 분위기입니다 실제로 고일초 배정인 고덕센트럴아이파크나 고덕자이 같은 단지들은 이번 강명중 이슈를 단순한 배정 문제를 넘어 자산 가치 수호로 보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이미 형성된 학업 분위기가 저해될까 봐 우려하는 건데, 이게 집단적인 민원과 대응으로 표출되는 것이죠 이번 갈등은 고가 매수 세대의 자산 방어 기제와 공공 주도의 공급 정책이 정면으로 충돌한 결과라고 봅니다 교육청 간담회까지 열렸지만, 과밀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이 나오지 않는 한 이런 분노 섞인 대립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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