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김빈혜
1개월 전

고덕역 공무원아파트 재건축, 무리한 상급지 갈아타기보다 실리적인 이유 고민입니다

최근 강남이나 상급지 갈아타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자산 30~40억대 중산층에게 무리한 영끌이 과연 최선일까 고민하게 됩니다. 저는 리스크 관리를 우선시하다 보니, 무리한 베팅보다는 내실 있는 실리를 따져보는 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통적인 학군지인 고덕역 인근은 신중한 투자자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한영외고 같은 명문 학군의 학력 파워가 탄탄하게 수요를 뒷받침하고 있어 하방 경직성이 확보되기 때문이죠. 특히 제가 유심히 살피는 곳은 고덕역 3번 출구 인근의 800번대 동으로 구성된 '공무원아파트'입니다. 지도에는 이름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는 숨은 진주 같은 곳인데, 최근 재건축 추진 현황이 구체화되면서 눈여겨볼 만함. 이 단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핵심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9호선 4단계 연장으로 고덕역이 환승역이 된다는 점 재건축 이후 대단지 브랜드로 탈바꿈할 때의 미래 가치 상승폭 40억대 상급지 아파트 대비 훨씬 가벼운 보유세 및 관리 부담 물론 공실 위험이나 정비사업 특유의 지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9호선 연장선이 한영외고역과 고덕역을 관통하는 호재가 확실한 상황이라, 이 정도면 리스크 대비 안전마진이 충분하다는 계산이 서네요. 결국 초고자산가가 아니라면 압구정 영끌에 인생을 거는 것보다, 고덕역 공무원아파트 같은 알짜 한 채에 미국 주식을 섞는 포트폴리오가 훨씬 영리한 선택입니다. 가족에게 물려줄 때의 세금까지 고려한다면 이게 훨씬 실리적인 길입니다.

5

댓글
5개

  • 잘난나비
    1개월 전

    맞아요. 자산 30억 넘어가면 수익률보다 세금이랑 증여 고민이 커지죠. 저도 고덕역 공무원아파트 쪽은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 기다란노루
    1개월 전

    고덕역 800번대면 입지는 진짜 깡패죠. 학군이랑 지하철 환승까지 생각하면 실거주하면서 몸테크하기에 딱임.

  • 가엾은삵
    1개월 전

    리스크 관리형 투자자라면 공무원아파트 재건축이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상급지 영끌했다가 보유세 수천만 원씩 맞으면 은퇴 후에 삶의 질이 수직 낙하하거든요. 안정적인 현금흐름이랑 적당한 시세 차익 둘 다 챙기려면 분산이 답이죠. 저도 40대라 그런지 이 글에 백번 공감하고 갑니다.

  • 나현종
    1개월 전

    9호선 연장되면 고덕역 위상은 지금이랑 또 다를걸요? 굳이 잠실까지 안 가도 살기 좋을 듯.

  • 우스운황새
    1개월 전

    아 근데 사업 속도가 관건이긴 하겠네요... 신중하게 진입 시점 잘 잡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