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센트럴푸르지오 16.5억 신고가 보니 직주근접이 답일까요?
퇴근길 고덕역 근처 카페에 잠깐 앉아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2029년 강일 리버파크 만기 얘기를 아주 심각하게 하시더라고요. 강일이나 고덕 리엔파크 쪽에서만 2,000세대 가까이 20년 살다가 짐을 싸야 할지도 모른다는데... 그분들 한숨 섞인 목소리를 듣고 있자니 남 일 같지 않아 제 마음까지 덩달아 답답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진짜 그래요. 저도 갈아타기 생각하면 밤에 잠이 잘 안 오거든요. 그런데 이런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도 고덕센트럴푸르지오 59타입이 매매 16.5억에 전세 8억까지 새로 신고가를 썼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주상복합이라도 상일동역 초역세권이라는 직주근접의 힘이 확실히 시세를 탄탄하게 밀어올리는 모양입니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59타입이 19억 3,500만 원이라는 최고가를 기록했다는 소식도 아마 맞을걸요? 그 숫자를 놓고 보면 신축급 주복으로 수요가 몰리는 건 어쩌면 당연한 흐름인지도 모르겠어요. 부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저 가격을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싶어 설렘보다 걱정이 앞서네요. 결국 시장은 확실한 편의성과 직장 가까운 곳을 선택한다는 게 이번 고센푸 신고가로 다시 한번 증명된 셈이죠. 준비된 사람이 먼저 실행하는 법이라는데 저도 이번엔 실거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더 신중하게 따져보려고 합니다. 비슷한 고민으로 밤잠 설치는 분들 계시면 댓글로 따뜻하게 얘기 나눠보고 싶어요.
댓글3개
- 권아경1개월 전
고센푸 16.5억이면 진짜 이제 강동도 강남 턱밑까지 온 느낌이네요.
- 고달픈노루1개월 전
직주근접이 깡패긴 하죠... 상일동역 앞에 있으면 출퇴근 삶의 질이 달라지니까요. 저도 고센푸 전세 보고 있는데 8억이라니 한숨만 나옵니다 ㅠㅠ
- 그리운코알라1개월 전
장기전세 분들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퇴거 원칙이 있으니까 참 어려운 문제 같아요. 그나저나 고래힐 19억 넘은 거 보면 고센푸도 더 오를 여지가 있어 보임. 준비 안 하고 있다가 FOMO 오면 진짜 병 날 것 같은데... 글쓴이님처럼 저도 신중하게 이번 타이밍 노려보려고요. 같이 힘냅시다!